러시아로 몰려가는 ‘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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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17-11-17 10:01본문
러시아로 몰려가는 ‘유커’
올해 러시아로 향한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공산혁명 100주년을 맞아 공산주의의 발자취를 쫓는 ‘홍색관광’ 때문이다.
<중국신문망>은 중국의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가 발표한 ‘2017 브릭스 국가 관광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 브릭스 국가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러시아를 찾은 관광객은 전체의 70%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뤼마마 통계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에 비해 2배에 달했다. 관광 형태로는 홍색관광과 문화체험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러시아 혁명과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 등 러시아 당국의 우호적인 태도와 더불어 홍색관광, 실크로드 등의 패키지 상품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중국인들이 찾은 러시아 5대 인기 여행지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가 꼽혔다.
브릭스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폭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위였다. 연초부터 8월까지 남아공으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인기 여행지로는 가든 애비뉴, 프랑스 마을, 선 시티, 희망봉, 테이블 마운틴 등이 꼽혔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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