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근‘스마트 헬스장’열풍 > 공지사항

                                      중국, 최근‘스마트 헬스장’열풍

1. 개요 

□ 최근 24시간 운영하는 ‘스마트 헬스장’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이는 전통적인 헬스트레이너, 카운터관리원 등을 기계로 대체한 방식으로, 전통 헬스장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보여 이용객을 끌어모으고 있음 

□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헬스장 수는 약 37,000곳이며 이용객 수는 약 1,090만명으로 집계됨, 헬스케어 선진국인 미국보다는 헬스장 이용률이 낮은 편이지만 중국정부의 전 국민 운동습관 육성계획(2016~2020) 등 적극적인 육성의지로 인해 중국의 헬스클럽 산업은 빠른 성장이 기대됨 

□ 전통 헬스장은 회원가입 강요, 이용빈도에 비해 비싼 연회비와 트레이너 강습료, 짧은 운영시간(대부분 오전10시~오후10시 등으로 운영하여 새벽 및 심야시간의 운동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함) 등 문제점으로 인해 이용객 수 증가에 한계를 보이고 있음 

□ 반면 소위 스마트 헬스장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통 헬스장의 회원관리 단계를 생략하여 전통 헬스장보다 비용적 우위가 뛰어남. 

□ 뿐만 아니라 개인코치 및 영업원도 각종 인공지능 도구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과 동시에 빠른 입소문을 통해 고객수가 늘고 있음

2. 발전현황 

□ 2015년 미국에서 Classpass라는 스마트 헬스 프로그램은 중국시장 진출을 시도하였으나 중국의 헬스클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기타 스포츠 인프라 미비로 인해 결국 성공을 거두지 못한 바 있음 

□ 그 후 일부 중국 현지 투자자가 Classpass의 O2O운영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각 일선도시의 일부 주택단지에서 작은 공간을 빌려 24시간 운영하는 스마트 헬스장을 도입한 것이 스마트 헬스장의 시초로 알려짐 

□ 스마트 헬스장은 보통 200정도의 부담이 없는 면적이면 가동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온라인 사전 수업신청을 통해 헬스장 전자출입증 및 시설사용권을 미리 받을 수 있고 예약한 시간대에 일정한 수강료를 지불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음 

□ 스마트 헬스장에는 일정한 기간에 진행하는 헬스수업뿐만 아니라 간단한 운동기구도 비치하여 운영중임. 철저히 사용자가 이용한 실시간에 한하여 비용을 수취하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많고 정기적으로 헬스클럽을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 층에 인기를 얻고 있음

3. 스마트 헬스장의 장점 

□ 스마트 헬스장은 수강생의 실시간 예약을 통해 운영되므로, 헬스강사의 입장에서도 수업시간을 합리적으로 계획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학생 관리로 강사는 전통 헬스장에서 강의할 때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음 

□ 실제 이용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기존 회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스마트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임 

□ 운동기구의 간소화로 필요 임대면적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임대료 및 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적어 부동산 투자자에게도 일종의 유망품목으로 인식됨

4. 문제점 

□ 중국 전체적으로 헬스클럽 이용률이 아직은 낮은 편이므로 스마트 헬스장의 경우에도 초기 이용객수를 일정정도 확보하지 않으면 초기 운영경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음 

□ 공간이 제한된 탓으로 이용 가능한 운동기구의 종류도 많지 않아, 진정 헬스운동을 즐기는 매니아층 및 전문가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음 

□ 모바일앱 등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싶어하는 이용객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미숙한 노년층 등 계층에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음

5. 시사점 

□ 전반적으로 스마트 헬스장은 전통 헬스장보다 이용하기가 편하고 시간적·비용적 절감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후 전통 헬스장을 점점 대체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 예측임 

□ 이런 헬스장 운영방식은 넓게 보아 ‘공유경제’로 분류되어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음. 그러나 향후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려면 업계에서 동 모델을 더욱 잘 경영하기 위한 노하우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 출처: 36 KR(http://36kr.com/) 등 현지 언론 종합 

작성/문의: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

(http://cd.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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