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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자협정 반대"…'新세계무역질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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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80회 작성일 17-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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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자협정 반대"…'新세계무역질서' 촉구


아시아 5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4번째 방문국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세계 무역질서(New World-Trade Order) 구축을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다자간 무역협정을 “우리의 손을 묶는(tie our hands)” 불공정 협정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은 더 이상 여기에 가입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못 박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다낭에서 열리고 있는 제2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의 '최고경영자(CEO)서밋' 개막연설에서 경제 민족주의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연설을 하면서 “새로운 세계 무역질서(New World-Trade Order)구축”을 역설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상업적 권리를 방어할 것이며, 우리의 손을 묶는 다국적 무역협정에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더 이상 잘못된 무역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를 저지르는 국가들도 용납하지 않겠다. 나는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국을 우선하듯, 같은 방법으로 항상 아메리카 퍼스트를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등 세계 무역 체제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는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양자간 무역협정을 맺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원칙을 따르도록 하겠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손을 묶고, 우리의 주권을 내 줌으로써 의미 있는 (법) 집행을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게 하는 대규모 협약에는 가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수년 동안 몇 가지 조건 아래 경제를 체계적으로 개방했다. 그러나 우리가 시장 장벽을 낮추는 동안 다른 나라들은 우리에게 시장을 개방하지 않았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내가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의 일을 할 뿐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우리는 더 이상 미국을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는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행하는 모든 조치들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란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면서 "이 지역의 미래가 독재자(김정은)의 폭력적 환상에 의해 인질로 잡혀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지역의 미래와 아름다운 사람들이 독재자의 뒤틀린 환상과 폭력적인 정복, 그리고 핵 협박에 인질로 붙잡혀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태평양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많은 국가 공동체의 자랑스러운 구성원"이라며 "우리는 오랫동안 인도-태평양에서 동맹국들과 파트너들, 친구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선 이후 작심한듯 가장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전 방문지인 중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는 특유의 독설을 자제하면서 유화적인 외교적 발언들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을 지켜본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외로 절제된 발언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지난해 대선 캠페인 때부터 대중 무역적자를 비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중국 안방에서는 할 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기도 했다.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중국에 대한 칭찬 이외에는 다른 어떤 말도 들어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제까지 중국과의 협상을 했던 역대 어떤 미국 대통령과 비교해도 놀라운 일이지만 지난 해 대선 이후 중국을 비방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는 “특별하게 동떨어진(especially stark)” 태도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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