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벽' 막힌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될까?···18일 이후 주목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02-499-0062
팩스 : 02-465-6597
jhson@cheonwooglobal.com
09:00 ~ 1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바로가기
질문과 답변 및 견적요청
문의글을 남겨주세요. 포워딩, 수출입, 검역 무역에 대한
견적이나 궁금하신 사항을
친절하게 답변드립니다.
문의글 남기기

공지사항

공지사항
> 고객센터 > 공지사항

'사드 벽' 막힌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될까?···18일 이후 주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52회 작성일 17-10-11 11:53

본문

'사드 벽' 막힌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될까?···18일 이후 주목


 협상 계속 진행···중국 당대회 끝나면 윤곽 전망
 정부 "발표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달라"

우리나라와 중국이 통화스와프 연장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사드 벽'을 넘지 못하고 일단 10일 계약이 만료됐다. 정부 측에서는 협상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종료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중국의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시작되는 18일 이후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중국 지도부의 판단 등 변수도 있어 아직까지 재연장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1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과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은 전날 중국 정부와 인민은행 관계자들과 통화스와프 연장 협상을 진행했으나 타결을 이루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자정을 기점으로 한·중 통화스와프의 기존 계약은 종료됐다. 규모는 56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64조원, 중국 돈으로 3600억위안에 달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전날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상에 대해 "중국 위안화가 국제 기축통화로 가고 있어 중국도 관심이 많은 상황이고, 우리 입장에서도 있는 것이 훨씬 좋은 방향"이라며 "발표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정확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비상시에 각자의 통화를 맡기고, 외화를 빌릴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자금유출을 대비하는 '안전판'과 같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통화스와프가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통화스와프를 맺기 시작했다. 중국과는 2008년 12월 첫 협정을 체결한 뒤 지난 2014년 560억 달러 규모로 3년 만기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양국은 통화스와프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협상이 지연됐다. 

 만기일이 지난 이후 통화스와프 계약이 맺어진 전례는 있다. 말레이시아와 맺은 47억달러(5조원150억링깃) 규모의 통화스와프가 2016년 10월 만기됐다가 협상 끝에 올해 1월 다시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만료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통화스와프 협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계약만기로 인해 당장 경제적으로 미치는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아닌데다 통화스와프 자체가 외환위기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통화스와프 계약이 단순히 위기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상호간 무역·협력관계를 높이기 위해 맺어지는 측면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과의 무역기업은 위안화 통화스와프 자금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을 때 양국 기업이 무역 결제시 서로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대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함께 도입했기 때문이다. 

[뉴시스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천우글로벌
상호 : (주)천우글로벌 대표 : 이홍래 사업자번호 : 206-86-66055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 A타워 704호 전화 : 02-499-0062 팩스 : 02-465-6597 이메일 : jhson@cheonwooglobal.com
Copyright © 2012 (주)천우글로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