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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신유통 쑥쑥 키운 ‘신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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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17-09-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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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신유통 쑥쑥 키운 ‘신소비’


그녀의 경제… 문화소비 폭발… 모바일 쇼핑… ‘신1선도시’ 부상…
8090생·중서부 지방이 주도… O2O 등 서비스·온라인 시장 커져

지난해 10월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신유통’이라는 개념을 제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신유통은 중국 소비자들의 ‘신소비’에 발맞춰 나온 개념으로, 중국인들의 소비형태와 구조가 변화하는 현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유통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O2O 물류의 개념으로, 새로운 형태의 소매 시스템을 의미한다. 신유통에서 추구하는 온라인 환경의 개선과 서비스 소비 수요의 증대, 소비 계층의 변화 등 소비 구조의 전환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금융 등의 급속한 발전은 정보와 재화의 공유성을 높여 공유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소비라는 개념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 2015년 11월로, 중국 국무원에서 ‘신소비 주도 작용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신공급 및 신동력 육성을 가속하기 위한 지도 의견’을 발표한 것이 처음이었다. 

‘신소비’는 기존 소비 방식의 질적 고도화(消升)와 새로운 형태의 소비를 의미한다. 이 의견은 이러한 새로운 소비 수요 증가가 가져올 공급 구조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소비 구조 전환으로 인한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수요가 질적으로 높아지면서 서비스·정보화·친환경·유행·품질·농촌의 6개 부문에서 소비의 고도화가 주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신창타이(新常態, New-Normal) 경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고, 소비 주도 성장 정책을 주도적으로 펴나가고 있다. 2016년 중국 소비의 GDP 성장 기여율은 64.6%로,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KIEP 북경사무소는 ‘중국 신소비(新消費) 현상의 특징과 평가’ 보고서를 통해 신소비 체제에서 중국의 소비시장은 다면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신소비의 특징을 ▷새로운 소비 주도 계층의 등장 ▷서비스 소비의 성장 ▷인터넷 소비의 활성화 ▷중서부 지방 주도의 성장 등으로 꼽았다.

 ◇젊은 세대와 여성이 소비 주도 = 중국의 소비 구조 전환과 더불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선도할 새로운 소비 주도 계층이 등장했다. 특히 80년대생인 바링허우와 90년대생인 지우링허우가 주요 소비자군으로 급부상했다. 

2015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이들 세대는 4억 명에 달한다. 이들은 전통적인 소비를 주도했던 60~70년대생에 비해 개성이 있고, 온라인 환경을 잘 활용하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이들 세대는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소비, 대량 소비에서 탈피한 개성적 소비, 사치품 등 현시적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변화에 따라 ‘1인 가구 소비’나 ‘젊은 여성 소비’ 등 특정 계층의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젊은 계층의 초혼 시기가 점차 늦어지는 추세로, 1인 가구 소비시장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상승 및 젊은 여성의 소비력 증대가 뚜렷이 나타남에 따라 ‘그녀의 경제()’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들 1인 가구 및 젊은 여성 계층은 ‘바링허우’ 및 ‘지우링허우’ 세대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며, 이들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문화·관광·교육·의료 등 서비스 수요 폭증 = 최근 소비의 질적 개선을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소비는 ▷온라인 소비 ▷관광 소비 ▷문화·오락 소비 ▷의료 및 보건 소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중국 주민 1인당 소비성 지출 항목 중 ▷식료품 ▷의복 ▷주거 등 3대 필수 소비항목 비중은 2013년 61.7%에서 2015년 59.7%로 2.0%p 하락했다. 이에 반해 ▷생활용품 및 서비스 ▷교통 및 통신 ▷교육, 문화, 오락 ▷의료 및 보건 ▷기타 등의 서비스형 소비항목은 2013년 38.3%에서 2015년 40.3%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사회가 발전하면서 중국 인민이 기존 전통적인 생필품 위주의 소비에서 좀 더 고차원적인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서비스 소비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15년간 서비스 관련 소비는 지속해서 증가해왔으며, 특히 교통·통신, 교육·문화·오락 관련 소비가 뚜렷이 증가했다.

도시주민 1인당 교통·통신 지출액은 2001년 457위안에서 2015년 2895위안으로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밖에 교육·문화·오락 부문은 2001년 690위안에서 2015년 2383위안으로 늘었다. 

서비스 소비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및 시장의 발전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관광 산업에서 새로운 수요가 더 많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 중국 관광 산업 총수입은 이미 4조7000억 위안 규모에 달해 향후 더욱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이다. 그 밖에 문화·오락 부문에서는 ▷영화 ▷TV 예능프로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의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마켓 발달 = 중국에서는 최근 인터넷 보급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54.3%며, 총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07년 2억 명 수준이었으나, 10년간 5억 명이 증가해 지금은 7억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터넷 환경의 개선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인터넷의 보급으로 더욱 가속화돼, 이미 전체 인터넷 이용객 중 96.3%가 모바일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도 커졌다. 2011년 약 8000억 위안 규모였던 것이 2016년에는 약 5조1556억 위안 규모로 5년간 약 6.5배 성장했다. 전체 소비시장에서 전자상거래의 비중도 커지며 2011년 4.3%에서 2016년 5.5%로 약 11%p 상승했다. 

온라인 소비는 ▷정보 서비스 ▷생활 서비스 구매 ▷온라인 금융 ▷온라인 기술 소비 등 매우 다양한 측면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마케팅 또한 현대 중국 시장을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연안 1선도시급 대도시들, 중서부에 성장 = 기존 소비를 이끌어 왔던 지역은 동부 연안이었으나, 이들의 소비시장의 전국대비 비중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중부 및 서부 내륙지역의 소비시장 비중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 

기존 개발도상 중이었던 중서부가 발전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는 동부 지역보다 중·서부 지역의 소비시장 발전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별 소비시장 규모의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동부 지역은 2005년 약 54.3%에서 2016년 51.5%로 2.8%p 감소하는 동안 중부 및 서부 지역은 각각 1.6%p씩 증가했다. 

아울러, 3선 및 4선도시가 성장하는 것도 신소비의 특징이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3, 4선도시 소비시장의 전국대비 비중은 62.1%에서 63.5%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3, 4선 도시에서 더욱 빠른 소비시장의 성장을 전망할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비와 신흥 소비 계층을 중심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소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비시장의 고도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여기에 새로운 소비 대도시인 ‘신1선도시(新一城市)’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 대도시들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2017년 5월 새롭게 제기된 신1선도시는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우한(武) ▷충칭(重) ▷난징(南京) ▷톈진(天津) ▷쑤저우(州) ▷시안(西安) ▷창사(沙) ▷선양(沈) ▷칭다오() ▷정저우(州) ▷다롄(大) ▷둥관(莞) ▷닝보(波) 등 15개 도시를 지칭한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신1선도시의 소비시장 성장률은 연간 2~5%p 내외로 기존 1선도시 지역보다 높았으며, 최근 3년간 그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대도시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시장 거점 도시들이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2017년 8월 19일 칭화대학에서 개최된 ‘제12차 공공관리 고위급 포럼(第十二公共管理高)’에서 민생증권 관칭요우(管友) 부총재는 ‘중국 지역경제의 발전과 현황을 반영하려면 최소 8개의 1선도시가 추가로 지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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