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만장자 158만 명… 매일 490명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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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17-08-11 09:34본문
중국 천만장자 158만 명… 매일 490명씩 늘어
중국의 천만장자가 6년 새 108만 명이 늘어 158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6년간 하루에 490명씩 신흥 부자가 생겨난 셈이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초상은행과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가 발표한 ‘중국 개인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까지 중국에서 투자 가능 자산이 1000만 위안이 넘는 부자는 15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의 18만 명에서 10년 새 9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이들 중 70%는 최근 6년 새 천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신흥 부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고자산층이 소유한 투자 가능 자산은 49조 위안으로 2014~2016년의 성장률이 24%에 달했다. 1인당 평균 투자 가능 자산은 3100만 위안으로 2012~2014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자산층 인구가 5만 명이 이상인 지역은 광동, 상하이, 베이징, 장쑤, 저장, 산동, 쓰촨, 후베이, 푸젠 9곳이었다. 그 중 광동, 상하이, 베이징, 장쑤, 저장에 사는 고자산층 인구는 각각 10만 명 이상으로 전체의 47%가 집중됐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천만장자는 지난해보다 18% 많은 187만 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이들의 예상 총 자산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58조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인앤컴퍼니 측은 “올해 중국 개인자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모 투자펀드 등 투자종목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투자자 수용성도 단계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자산이 꾸준히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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