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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파문 최후의 보루’ 역직구마저 성장세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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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154회 작성일 17-08-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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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파문 최후의 보루’ 역직구마저 성장세 크게 둔화  


사드 보복에도 거짓말처럼 잘 나가던 ‘역직구 수출’의 기세가 크게 주춤했다.

역직구로 일컬어지는 온라인 해외직접판매 수출은 그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보복에도 끄떡없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처음 한반도 사드 배치가 발표된 작년 3분기 역직구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뛰었고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제 그 역직구도 성장률이 눈에 띄게 둔화되기 시작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액은 5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으며, 해외직접구매액은 5320억 원으로 29.2% 성장했다.

그간 역직구의 성장률은 직구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고, 2016년부터는 직구로 수입하는 금액보다 역직구로 수출하는 금액이 더 많아지면서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그러나 역직구 성장 속도가 줄어들면서 다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특히 전분기대비 해외직접판매액 증감율이 -25.0%에 달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에도 2분기 역직구 실적은 1분기에 비해 줄었으나,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였다.

 

수출대상지역별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액은 중국 4405억 원, 미국 411억 원, 일본 318억 원, 아세안 186억 원 순이었으며, 중국이 전체의 76.4%를 차지했다. 이처럼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역직구에 치명타를 가했다.

중국에 대한 역직구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긴 했지만,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그간 중국에 대한 역직구 증가율은 세 자릿수를 기록해 왔다. 그랬던 것이 작년 4분기부터 두 자릿수로 둔화됐고, 올해 1분기에는 50%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20%에도 못 미쳤다.

 

그 외의 국가로는 미국(11.7%), 중남미(9.2%)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일본(-2.4%), EU(-4.9%), 대양주(-7.3%) 등에서는 감소했다. 전분기대비로 보았을 때는 중국(-28.9%), 미국(-8.9%), 아세안(-9.8%), 일본(-5.2%) 등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했다.

 

통계청에서는 ‘한한령’과 원화가치 상승이 역직구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월 한중관계가 최악의 국면을 맞으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반한감정도 극에 달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중관계에 개선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사드 추가반입이 결정되고 중국이 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우리 수출에 드리운 사드의 그림자는 사라질 줄 모르고 있다.

품목별 2분기 역직구 실적은 화장품 4286억 원,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846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59억 원 순이었다. 화장품이 전체 상품군의 74.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볼 때 화장품(7.2%p)은 확대됐으나,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3.6%p), 음·식료품(-1.0%p),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0.8%p) 등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분기에 최고치가 위안당 175원에 육박했던 원/위안 환율이 2분기 들어 위안당 160원대 초중반을 맴도는 등 크게 떨어졌다. 2분기 원화가치가 높은 수준에 머물렀던 것은 중국 외의 다른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역직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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