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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올 여름 들어 다시 롤러코스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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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17-07-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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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올 여름 들어 다시 롤러코스터 장세


한 달 만에 30원 이상 오르더니 
보름도 안 돼 20원 이상 빠졌다

환율이 근래 두 달 새 크게 요동치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트럼프케어의 향방, 미 경기지표, 연준의 금융정책 방향 제시 등의 다각적인 요인들이 외환시장을 뒤흔들었다.

6월 5일 매매기준율로 1,118.40원에 불과했던 원/달러 환율은 7월 7일 1,155.80원까지 뛰었다. 약 한 달 남짓 동안 무려 37.40원이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6월 하반기 뉴욕 연준 및 보스턴 연준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꾸준히 상승 추세를 그렸고, 특히 7월 3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환율은 주말까지 1,145~1,155원 수준으로 치솟았다. 

반면 7월 8일 1,155.80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이후 곤두박질을 거듭하며 7월 19일 1,126.30원까지 떨어졌다. 

 ◇환율 급락은 ‘트럼프 리스크’ 탓 = 이처럼 최근 환율이 급락하는 것은 미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이 고조되면서 현지 시간 12일에는 하원에 실제 탄핵안이 발의되기까지 했다. 미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같은 날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점진적인 금리인상 방침을 통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이에 따라 13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8원가량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미국에서 트럼프케어 재수정안에 반기를 드는 공화당 의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달러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마이크 리(공화, 유타)와 제리 모런(공화, 캔자스) 상원의원은 현지 시간 17일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트럼프케어 재수정안 반대를 공식화했다. 지난주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상원의원과 랜드 폴(공화·켄터키) 상원의원에 이어 다시 상원의원 2명이 당내 반란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케어 재수정안의 의회통과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상원 의석이 52석인 공화당은 당내 이탈자가 2명이 넘으면 법안 통과에 필요한 정족수(찬성 50표)를 확보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건강보험 재수정안의 의회통과가 공화당 의원들의 충분한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하며, 동력을 잃어 사실상 좌초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시장은 트럼프케어 재수정안의 의회통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감세와 규제 완화를 비롯한 경기부양정책을 잘 시행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척도로 삼아 왔다. 국정 진행동력을 잃은 트럼프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외환시장의 불안을 키우면서 달러가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미 뉴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최근 달러화 가치의 하락 원인이 ‘트럼프 디스카운트’라는 월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최근 러시아 스캔들을 비롯해 정치적 악재에 부딪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노믹스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채권운용기관인 핌코의 전략가인 리처드 클라리다는 이날 의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어젠다가 시장에서 빛을 잃어가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리다는 “많은 이들이 올해 트럼프노믹스로 인한 큰 경제 자극을 기대했고, 큰 폭의 세금 감면과 인프라 투자를 예상했다”며 “그러나 세금 감면이나 인프라 투자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의회는 헬스케어 개혁안을 놓고 입씨름만 하고 있다. 호황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리다는 “헬스케어를 둘러싼 논쟁이 다른 경제 어젠다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내셔널호주은행의 외환 전략 담당 공동대표인 레이 아트릴 또한 와의 인터뷰에서 헬스케어 법안을 둘러싼 혼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지표 부진이 달러 약세를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한다”며 “달러는 단순한 금리 영향보다 5~6%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릴은 “이른바 트럼프 디스카운트는 더 진행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개혁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면 재정 어젠다, 특히 세제 개혁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하락세를 더했다. 18일 미 달러지수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94.745로 전장의 95.191보다 낮았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가 94.745로 하락했다는 것은 1973년 3월 100이던 달러화 가치가 현재 이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뜻이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비교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 ▷유로존의 유로 ▷일본의 엔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 ▷캐나다 달러화다. 1973년 3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100으로 보고 그 등락에 따라 주요국 통화대비 가치를 파악한다.

한편, 이처럼 환율이 급변하는 가운데 수출입업체들의 환차손이 우려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팀 관계자는 “환율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아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출기업들은 정책적인 분할 헤지는 지속하되 사업계획 환율 범위를 정해서 범위 상단에서는 헤지비율을 늘이고 범위 아래에서는 비율을 줄이는 식으로 환리스크 관리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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