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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에 부는 ‘스마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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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17-07-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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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에 부는 ‘스마트’ 열풍
독일 기술섬유전에서 트렌드 재확인


자전거를 타면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입고 있는 재킷이 신호를 보내고 양로원에서 카펫이 신호를 울리면 누군가 넘어져서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직물로 짠 벽지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준다. 허황된 얘기가 아니라 스마트 섬유와 스마트 섬유기기가 만들어내는 일상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생산성 증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의 독일이 최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테크텍스틸/텍스프로세스’를 통해 최초로 융합형 의류 생산공정을 선보였다.

52개국에서 약 1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02개국의 3만4000명이 참관한 기술섬유 및 섬유 공정기술 전시회에서 독일 뎅켄도르프섬유연구소는 섬유 디자인에서 디지털 프린터를 거쳐 자동 재단에 이르는 과정을 네트워크화한 ‘마이크로 팩토리(Microfactory)’를 전시했다. 이 기기는 디자인 프린팅 단계에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협업으로 재단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며 마지막 단계에서 제품 레이블이 부착된다. 이런 시스템은 향후 섬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나 최신 가공기술과 더불어 완전자동 생산공정을 재현해 섬유 생산방식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전년의 ‘텍스프로세스’에서는 브라더라는 회사가 ‘Nexio S-7300’이라는 이름의 혁신적인 산업용 재봉기기를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몰렸는데 올해는 새로운 디자인의 재봉과 프로그램화 기능을 가진 SW를 전시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신제품인 ‘BAS-H Nexio’는 터치패널과 카메라로 조정할 수 있는 봉제 시스템을 장착, 고객에게 다양한 관련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다.

기술섬유 전시회인 ‘테크텍스틸’에서는 제품 가공기술이나 코팅 설비, 재활용 기술, 나노기술 등 각종 단섬유 및 장섬유, 직물 외 재활용 소재, 복합 소재, 기능성 의류 소재 등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이 전시회를 총괄한 미카엘 에넥케는 “기능성 의류 소재나 의료용 소재, 개인 보호장비 소재 등에서 제조사의 참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생산공법 분야에서는 디지털 프린팅이 대세로 부각되며 참관객의 시선을 끌었으며 자동차와 항공우주 분야에서 강화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 제품과 항균섬유, 임플란트, 자동차 타이어, 조명 등에 내장되는 하이테크 및 스마트 섬유가 전시됐다.

독일섬유기술연구소(ITA)는 내부에 재활용 탄소강화 섬유를 사용한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관 ‘폴리 튜브(PolyTube)’와 센서가 부착된 개인 보호용 에어백 시스템 ‘스캐프백(ScaffBag)’, 경량화 공정 시 기능성 표면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 복합섬유 기술을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KOTRA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공동 부스에 더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섬유수출입조합 및 15개사가 참가했다. 바이어의 반응이 좋았던 분야는 탄소섬유강화 복합재료 등 미래형 섬유소재를 비롯해 광학 섬유, 의료용 원단 및 작업복 등이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A사는 ‘에코섬유(Oeko-Text)’ 인증뿐만 아니라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bluesign?)’ 인증도 취득해 바이어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블루사인 인증은 의무가 아닌 임의 인증으로 섬유 원사, 제직, 염색, 생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검사해 평가방식이 매우 까다롭지만 취득하면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가 높다는 게 정설이다.

한국 B사는 사용된 소재가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제한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그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전시 참가를 통해 바이어를 확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요즘 섬유업계는 스마트 섬유 및 기술공정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 의류와 전자 칩의 융합형 스마트 섬유 제품이나 로봇 생산 시스템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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