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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의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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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57회 작성일 17-07-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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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의 ‘뇌관’


올해 상반기 베트남 경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5.1%에 그쳐 정부의 연간 목표인 6.7% 달성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남은 3분기 동안 평균 성장률이 7%가 돼야 하는데 성장을 촉진시킬 만한 유인이 제한적입니다. 1~5월 기준 재화 및 서비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는 등 소비는 늘었지만 산업생산지수(IPI)는 증가폭이 감소했습니다.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라는 악재에도 5개월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늘었고 무역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요약하면 해외 부문은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경제 전체적으로는 힘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베트남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일단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지난 5월 주요 부처 장관 회의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의 수정은 없는 만큼 모든 부처들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용 확대, 공공부채 관리 강화, 원유 생산 확대, 사회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 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TPP를 통한 수출 증가 효과는 약해졌지만 대미 수출은 여전히 호조를 띨 것으로 보고 유럽연합(EU)이스라엘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치중해 무역·투자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부채 증가, 재정수지 악화, 정부개발원조(ODA) 수원 여건 악화 등으로 인프라 개발여건이 나빠짐에 따라 건설·운영 후 양도방식(BOT), 건설·양도 후 운영방식(BTO), 건설양도 후 임대방식(BTL) 등 민관협력사업(PPP)을 적극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호찌민시는 교통환경헬스케어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노이 역시 도시철도 등 교통 인프라 부문 52개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PPP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말 현재 베트남 공기업의 부채가 3240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158%에 이를 만큼 나빠짐에 따라 악화된 재정수지를 만회키 위해 공기업 민영화에 더욱 열을 올릴 방침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 채무보증 등과 같은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은행권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해외 자본을 통한 은행권 인수합병(M&A) 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경제성장의 핵심 축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꾸준한 유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 상반기에도 ‘미국의 TPP 탈퇴’라는 악재를 더 많은 외국기업이 진출하는 것으로 상쇄시킨 만큼 하반기에도 베트남 경제는 외국인 투자에 기대야 하는 상황입니다. 

걱정되는 것은 앞에서도 거론한 재정 건전성 악화입니다. 최근 5년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가 증가한 반면 공공부채는 이보다 3배 많은 18.4%씩 늘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재정 건정성 악화가 정부지출 감소로 이어져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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