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재·부품 수출 1344억 달러···전년比 10.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17-07-20 10:19본문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 1344억 달러···전년比 10.5%↑
2011년 상반기 이후 6년만에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
소재·부품 수출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이 134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1년 상반기 이후 6년 만이다.
소재·부품 수출은 1분기에 10.7%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3%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소재는 섬유제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과 국내 신증설 설비 가동 등으로 작년보다 17.9% 수출이 늘었다.
1차 금속도 국제가격·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과 해외 현지투자법인으로부터 소재 중심 수요 증가 등으로 13.4% 증가했다.
섬유는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의류소매 경기 정체 및 중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3.9% 줄었다.
부품의 경우 전기기계부품과 수송기계부품 수출의 부진에도 전자부품 중심으로 수출실적이 개선됐다.
전자부품은 스마트폰·컴퓨터(PC)·차세대저장장치(SSD)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중국 휴대폰 업체 성장에 따른 스마트폰용 메모리 수요 확대로 작년보다 23.9% 수출이 증가했다.
전기기계 부품은 전기경보 관련 부품의 품목이동에 따라 기타 전기장비 부품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22.8%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0.7%)을 제외한 아세안(24.3%)과 중남미(23.0%)등 주요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소재·부품 수입은 81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뉴시스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