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연내 보유자산 축소 및 점진적 금리인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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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131회 작성일 17-07-17 10:40본문
美연준 연내 보유자산 축소 및 점진적 금리인상 계획
1. 개요
□ 美연준(FRB)은 연내 보유자산 축소를 강하게 시사 하였으며, 기준금리는 경제를 고려하여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내비침
ㅇ Janet Yellon 의장은 美하원 재무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연준은 올해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 연준은 국채 및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이를 다시 매입하여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유지해 왔으며, 그 결과 연준의 자산은 4조 5천억 달러로 증가함
- 美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만기되어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나 자산축소 규모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임
ㅇ 연준은 현재의 금리 수준에 대해 중립(neutral) 이하인 것으로 판단했으며 중립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금리가 많이 오를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고 미국 경제가 2분기에 반등하여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 미국 경제는 향후 2~3년간 견고한 고용시장과 물가상승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금리는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강조
2. 시사점
□ 美연준의 보유자산 조기 축소는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으며 자산축소는 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를 낳을 수 있음
ㅇ 연준은 자산축소를 통화정책 수단으로 사용할 의도가 없다고 했으며 자산축소와 금리인상을 동시에 진행할지 여부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언급
- 자산축소와 금리인상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경제가 긴축될 수 있으나,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점진적 긴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지난 5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못미치는 1.4%에 그친 바, 연준은 향후 물가 흐름에 따라 자산축소와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성장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꾸준한 모습을 보였으며 실업률은 낮으나 임금 인상 속도가 더디게 나타남
ㅇ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Beige Book)에 따르면 고용은 미약 내지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었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비숙련, 숙련 모두 임금 상승이 압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가계 소비의 경우 미국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고 몇몇 지역에서는 둔화된 것으로 설명
- 의류 판매는 부진했으며 소매업체 파산으로 쇼핑몰들과 매장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함
[출 처]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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