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과열 아니다···임금상승 신호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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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17-07-12 10:32본문
"美경제 과열 아니다···임금상승 신호 감감"
미국 경제는 아직 과열되지 않았으며,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지 않는 현상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타운홀미팅 연설에서 "임금성장률이 이토록 낮은 데도 미국 경제가 과열되고 있다는 것은 믿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경제 과열의 신호로 임금 상승률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임금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완전고용 수준인 4.4%를 기록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상의 근거로 꼽고 있는 경기지표 중 하나다. 카시카리 총재는 그러나 “인력을 구하는 일이 그리 힘들지 않다. 그래서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그는 지난 3월에 이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에도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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