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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소비 9분기 연속 마이너스···소득·일자리 줄고 가계빚 부담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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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17-06-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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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소비 9분기 연속 마이너스···소득·일자리 줄고 가계빚 부담도 커져


최근 일자리와 소득 정체로 가계 소비가 뒷걸음질을 치고 있어 연령대별로 세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소비 구조의 특징과 과제(연령별 소비부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 실질소비지출은 2014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실질소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실질소비 증가율은 2007~2011년 0.2%에서 2012~2016년 -1.0%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50대(0.2→0.4%)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가 감소했다.

 20대 이하(0.2→-4.4%)의 경우 하락폭이 가장 컸다. 30대(0.7→-0.6%)와 60대(-0.9→-1.4%)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평균소비성향의 경우 2007년 76.7%에서 2016년 71.7%로 4.9%포인트나 하락했다. 

 20대 이하(2007년 78.6%→2016년 72.3%), 30대(76.4→69.9%), 40대(80.6→75.9%), 50대(72.8→68.3%), 60대 이상(81.3→70.5%) 등 모든 계층에서 소비성향이 크게 떨어졌다.

 가계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은 소득 정체와 고용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가구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2007~2011년 0.4%에서 2012~2016년 0.0%로 뒷걸음질을 쳤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1.5→-3.5%)와 60대 이상(0.7→-0.4%)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40대(1.8→1.0%)도 증가율이 둔화됐다. 반면 30대(0.0→1.1%)와 50대(0.1→1.3%)는 소득이 늘었다.

 신규 취업도 위축되고 있다. 신규 취업자수는 2014년 53만3000명을 고점으로 2016년 29만9000명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20대 이하 계층의 소득 감소세와 직결된다.

 주거비 관련 지출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도 가계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주거·수도광열 항목의 소비지출 비중은 지난 2007년 10.4%에서 2016년 11.8%까지 높아졌다.

 40대 가구의 경우 가계부채 관련 지출과 이자비용 부담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가구의 '부채 감소를 위한 지출'(대출 상환 등)은 143만원으로 전체 평균(95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가처분소득에서 부채 감소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2011년 31.3%에서 2012~2016년 38.6%까지 높아졌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특히 소비성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의 소비 여력 약화는 소비 부진의 장기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연령별 및 소비 품목별 특성에 맞는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대연은 "국가의 경제 성장에 따른 과실이 가구의 소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를 통해 민간소비 회복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가구주 연령에 따른 맞춤 전략을 통해 가계의 재무 구조를 개선시키는 정책 조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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