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손짓으로 조종하는 초소형 드론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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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97회 작성일 17-05-26 09:50본문
중국, 손짓으로 조종하는 초소형 드론 세계 최초 공개
중국의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다쟝(大疆創新科技有限公司·DJI)이 24일(미국 뉴욕시간) 리모콘 없이 손동작으로만 조종할 수있는 초소형 드론 '스파크(Spark)'를 공개했다.
DJI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파크는 리모콘이나 스마트폰 없이도 손짓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드론"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의 무게는 약 300g이고 가격은 499달러(약 56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DJI가 작년 공개했던 접이식 미니 드론 '매빅 프로(Mavic Pro)'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이면서 가격도 절반 이하로 낮춘 것이다.
DJI 다른 모델의 드론과 마찬가지로 스파크의 아래쪽과 전면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위치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다.
DJI 스파크는 조종기 모니터를 누른 곳으로 비행하는 '탭 플라이(TapFly)', 지정한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하는 액티브트랙(Active Track) 외에 '제스처(Gesture)', '퀵 샷(Quick Shot)' 조작이 가능하다.
'제스처'는 손 동작으로 드론을 제어하는 신기술이다. 손가락으로 사진 프레임 모양을 만들면 드론은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손동작으로 드론을 이리저리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퀵 샷'은 사전 설정된 비행경로에 따라 피사체를 중심으로 촬영하는 기술이다. 드론은 원형 혹은 나선형 회전하면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스파크는 50㎞/h 속도로 비행 가능하며 약 2㎞ 거리에서 HD 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전용 배터리를 이용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분까지 비행 가능하다.
한편 스파크는 6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클 페리 DJI 전략적 파트너십 부문 이사가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파크를 직접 시연해 보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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