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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연장 불발 가능성…유가 급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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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17-05-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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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연장 불발 가능성…유가 급락 우려"


오는 6월말로 종료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가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셰일석유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가 지난 해 말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의무를 면제받은 산유국들도 원유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전문 매체인 마켓워치는 11일(현지시간) OPEC 회원국들이 이달 말 회동에서 원유 감산 합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회의적인 견해도 만만치 않다고 보도했다.

ETF증권의 니테쉬 샤 상품 전략가는 지난 11일 자산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OPEC의 전략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OPEC이 선택할 수 있는 다음 옵션은 감산 규모를 확대하거나 감산 합의의 붕괴를 내버려 두는 것이다. 후자인 감산 합의 붕괴가 더 유력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은 올해 1~6개월 동안 하루 산유량을 180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다. OPEC은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을 갖고 감산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올 들어 OPEC 회원국들 간 감산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에 따라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 3월초 국제유가는 1년 만에 70% 가량 급등한 배럴당 5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지난해 3월 국제유가는 30달러 선에서 거래됐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47.83달러를 기록했다. 또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와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각각 50.77달러와 49.6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연초 기준으로 10%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샤 전략가는 "감산 할당량을 받은 OPEC 회원국들의 노력이 약화되고 있다. 감산 의무가 없는 OPEC 회원국들이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비 OPEC 국가들의 생산량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지난 5일 기준으로 931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877만 배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지난 11일 발표된 OPEC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비 OPEC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은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샤 전략가는 “OPEC이 원유 감산 합의를 6개월 연장한다고 하더라도 국제유가를 떠받치는 데는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OPEC 회원국들은 그동안 시장의 몫을 상당 부분 포기했지만 그로 인한 가격 인상 이득은 별로 거두지 못했다. 단순히 감산 기간을 연장을 통해 현상 유지를 하는 것만으로는 유가를 떠받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 전략가는 "만일 OPEC이 시장의 균형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감산의 폭을 크게 늘려야 한다. 시장에 충격을 줘서 유가가 뛸 수 있을 정도로 감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작은 산유국들이 감산폭을 늘리는 것을 꺼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OPEC이 감산량을 대폭 늘리는 데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감산 합의는 붕괴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샤 전략가는 이번 달 OPEC 회동에서 추가 감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 당 40달러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셰일석유의 생산의 손익분기점 수준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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