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 대선 결과 및 미국, 중국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 보일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21회 작성일 17-05-08 09:21본문
[이석재의 5.8~5.12 환율전망]
프랑스, 한국 대선 결과 및 미국, 중국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 보일 듯...
지난 5일 뉴욕 NDF는 1,136.00원으로 상승...
상승시 일목균형표 구름대 장벽에 경직 예상...
1. 2017.5.2 / 5.4 환율동향
(1) 달러-원 환율동향
[5월 2일 동향] 근로자의 날에 따른 휴장으로 2일에 한 주를 시작한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전전주 종가 대비 1.90원 하락한 1,136.00원에 개장된 후 이월 네고물량 및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에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저점을 1,127.10원까지 확대했으나 미국 5월 FOMC를 앞두고 포지션플레이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130.50원에 마감됐다.
[5월 4일 동향] 미국 FOMC에서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영향으로 2일 종가 대비 4.20원 상승한 1,134.7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가 예전만큼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1,129.40원으로 반락했고 이후에는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전전주 종가 대비 5.20원 하락한 1,132.7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엔화, 유로화, 위안화 환율동향
지난 2일 달러-엔 환율은 전전주 종가 대비 0.54달러 상승한 111.76엔에 거래를 시작했고 4일에는 미국 FOMC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영향으로 추가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여 112.74엔에 마감됐다. 이에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환율 하락, 달러-엔 환율 상승 움직임이 유지됨에 따라 2일에는 1,008.79원에 마감됐고 4일 들어서는 1,002.30원까지 저점을 확대했다가 전전주 종가 대비 18.31원 하락한 1,004.75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2일 유로-달러 환율은 이탈리아 선거 결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약화됨에 따라 전전주 종가 대비 0.0039달러 상승한 1.091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4일 들어서는 미국 5월 FOMC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영향으로 하락 반전하며 1.0891달러에 마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4일 유로-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환율 하락폭에 비해 유로-달러 환율 상승폭이 미미해 전전주 종가 대비 3.50원 하락한 1,233.57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지난주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전전주 종가 대비 0.22원 하락한 164.75원에 한 주를 출발한 후 달러-원 환율 움직임에 동조화(커플링)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2일에는 163.47원으로 저점을 확대했다가 163.95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4일 들어서는 미국 FOMC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원 환율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유지함에 따라 164.50원까지 상승했다가 전전주 종가 대비 0.68원 하락한 164.29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2017.5.8~5.12 환율전망
전전주 대비 1.90원 하락한 1,136.00원에 한 주 거래를 시작한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이월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등에 1,127.1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가 미국 FOMC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영향으로 1,134.80원으로 상승 반전했으나 고점인식 네고물량 유입, 징검다리 휴일 영향에 따른 포지션 플레이 제한 영향으로 추가 상승에 실패하면서 전전주 종가 대비 5.20원 하락한 1,132.70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징검다리 휴일로 변동성 및 거래량이 크게 제약됐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NDF 1개월물이 미국 4월 비농업무문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하며 1,136.00원에 최종 호가됨에 따라 8일 들어서는 일단 지난 4일 종가 대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7일(현지시간)에 시작된 프랑스 대통령 결선 투표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가 한국 시간 오전 3시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9일에는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내외적 정치적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상황에 따라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전망된다.
이외에 금주에는 중국의 무역수지,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및 미국의 고용시장환경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고 보스턴, 댈러스,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지역 연준 총재들의 연설 또한 대기하고 있어 이들 결과 및 내용에 따라 상하 움직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금주 달러-원 환율은 1차로 볼린저밴드 상하한선 근처인 1,125.00원~1,145.00원 범위에서 움직임을 전개할 것으로 생각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2차로 1,120.00원~1,150.00원의 거래 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달러-원 환율 캔들이 일목균형표의 음운 구름대로 진입했으나 구름대가 워낙 두꺼워 추가 상승에 대한 저항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지난 주말 뉴욕 NDF 동향
지난 주말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4월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며 1,136.00원에 최종 호가됐는데 이는 지난 주말의 달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Swap Point)가 -0.20원임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주말 종가인 1,132.70원 대비 3.50원 상승한 1,136.20원 수준이다.
[5.8~5.12 달러-원 예상 거래범위]
2차지지선-1,120.00원 // 1차지지선-1,125.00원
2차저항선-1,150.00원 // 1차저항선-1,145.00원
■ 5.8~5.12 미국 경제지표 ■
2017년 5월 8일~5월 12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로는 8일에 4월 고용시장환경지수, 9일에 5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 10일에 MBA 모기지 신청지수, 4월 수출입물가지수, 11일에 4월 생산자물가지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12일에 4월 소비자물가지수, 4월 소매판매 등이 있다.
주간무역 외환전문위원
무역협회 외환상담위원
이석재
[알림] 상기 내용 가운데 달러-엔, 유로-달러 환율은 도쿄 및 아시아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