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물류협력 및 해양안전정책 공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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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193회 작성일 14-08-25 11:55본문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교통물류장관회의, 해양안전정책, 물류협력
- 출처 해양수산부
이 장관, 제5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밝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간 물류협력과 해양안전 정책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일본에서 개최된 제5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 참석해 삼국 간 물류협력의 중요성 및 해양안전 관련 정책 공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삼국의 교통물류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6년 창설됐다.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년마다 한국, 중국, 일본 순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국 간 선박 입출항, 컨테이너 이동 정보시스템인 NEAL-NET(2011년 말부터 구축·운영 중)의 공유대상 항만과 정보범위 확대 등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위험물 관리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주의 창고·재고관리 및 운수업체의 배차관리 등에 활용하는 등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국은 또 한·중 간 육상(트럭)과 해상(페리)을 연계한 복합운송(양국에서 화물트럭을 카페리 운송 후 목적지까지 운송)을 활성화하고, 한·일간 시범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삼국 간 물류 효율과 운송의 편리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리측 제안에 따라 연안해운 안전 관련 정책 공유 및 삼국간 운행하는 국제여객선의 안전 관리를 위한 상호 노력, 북극 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삼국의 협력 의지를 공동선언문에 새롭게 반영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국 간 물류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각국의 연안여객선 안전정책과 사고 대응방안 등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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