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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매업계 운명, 온라인이 좌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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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43회 작성일 17-04-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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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매업계 운명, 온라인이 좌지우지
적응 못한 기업, 날개없는 추락

 
미국 소매업체들의 운명을 ‘온라인’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온라인에 적응한 오프라인 기업은 부흥의 날갯짓을 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백화점 J.C.페니는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수개월간 전국의 130~140개 매장과 2개 유통센터를 5월 중 폐쇄하고 약 6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충격을 줬다.

이번에 폐쇄되는 J.C.페니의 매장은 전체 매장의 13~14%이고 연간 총 매출의 5%를 차지한다.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공급망 시설 또한 수익성 있는 부동산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매각키로 했다.

J.C.페니의 이런 결정은 온라인 트렌드를 뒤늦게 파악한 대가다. 미국을 대표하는 백화점들은 변화하는 쇼핑 패턴에 적응하기 위해 뒤늦게 매장공간을 축소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이 의류 쇼핑 대신 미용 치료나 주택 구매 같은 곳에 관심을 돌리고 옷을 사더라도 온라인 세일 제품이나 아마존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여성의류 패션 브랜드 ‘BCBG’는 2000년 대 초반 시크한 패션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떨쳤지만 최신 트렌드에 어울리지 않는 전략과 패션으로 결국 파산을 맞이했다. BCBG는 4억6000만 달러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CBG는 지난 3년간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20%나 급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BCBG의 온라인 진출이 다른 유명 브랜드들에 비해 늦었고 특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지 못해 소비자의 공감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BCBG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주로 옷을 입은 모델 샷과 클로즈업된 제품 사진을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비슷한 분위기 의류를 판매하는 LA의 의류 브랜드 ‘리포메이션’은 거리 스타일의 사진과 자기 브랜드 의류를 입고 있는 유명 스타의 사진이 포함돼 청소년 소비자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J.C.페니와 BCBG가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면 월마트는 수년간 온라인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매출이 급등한 경우다.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월마트는 다른 소매업체들처럼 미국 온라인 매출의 33%를 차지하는 아마존에 도전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꾸준히 개선해왔고 결국 작년 4분기 기준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29%나 급증했다.

월마트는 작년 온라인 매출에서 이베이를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랐고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8%로 2015년보다 0.4%P 증가했다. 현재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은 140억 달러로 전 세계 매출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글로벌 매출액은 940억 달러다.

월마트의 온라인 시장 전략과 전망에 대해 무디스의 소매 분석가 찰리 오셔는 “월마트가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투자할 것이며 온라인 시장에서의 활약이 성공과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고 밝혔다.

실제 월마트는 온라인 쇼핑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온라인에서 강점을 지닌 중소기업들을 인수하는 한편 온라인 비즈니스에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제트닷컴에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온라인 신발 소매업체 슈바이닷컴을 7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아웃도어용 장비업체 무스조를 51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작년에는 중국 2위의 전자 상거래 사이트 JD닷컴의 지분을 늘리기도 했다.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온라인 최대 기업 아마존에 더해 오프라인의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까지 온라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한국 업체들은 온라인 수출경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커졌다”면서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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