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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막힌 유통기업들, '베트남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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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17-04-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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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막힌 유통기업들, '베트남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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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 중국과 마찬가지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권에 인구 9400만 명의 탄탄한 내수 시장을 갖추고 있어 국내 유통기업들 마다 베트남 진출에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중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인건비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기업 유치 정책으로 세계 각국 기업들의 투자 러시가 이어지는 블루오션 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베트남 하노이시에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000여㎡(2만2000여평)규모 부지에 연면적 20만여㎡(6만3000여평)규모의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을 세울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300억원으로 올 상반기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2020년 완공이 목표다. '롯데몰 하노이'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몰 하노이'는 '롯데센터 하노이'에 이어 롯데의 복합단지 개발사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롯데의 선진 유통서비스를 접목해 한류몰링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베트남 호치민시에도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에코스마트시티'를 개발하고 있다.

 

부지규모가 10만㎡(3만여평)에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이뤄진다. 신세계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실패를 딛고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이마트 1호점인 고밥점을 열었다. 이마트는 향후 베트남 1호점 성공에 총력을 기울인 뒤 라오스·인도네시아·미얀마 등 동남아 신흥국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생선·미트볼 가공 1위 업체 '민닷푸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미트볼 가공업체 민닷푸드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현재 최종 딜 클로징만을 남겨둔 상태다.

 

총 150억원 규모로, 4월 말에 인수가 완료되면 CJ제일제당은 민닷푸드의 지분 64.9%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초에는 베트남 김치업체 '옹킴스'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베트남 대형 식품업체인 '까우째'를 인수했다. 까우째는 현재 비비고 왕교자를 생산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위탁급식시장에 뛰어들었던 아워홈은 지난 5일 베트남 하이퐁에 첫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진출을 선언했다. '포스트 차이나'로 대두되는 베트남 급식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워홈은 현지 메뉴에 대한 표준 레시피와 표준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는 한편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를 신규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워홈 설상인 베트남법인장은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베트남 급식사업을 기반으로 식품과 외식, 식자재 유통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쇼핑 업계 역시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GS홈쇼핑은 최근 SBS와 함께 베트남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오마베)'의 베트남판에서 한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판 '오마베(베트남 프로그램명 :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는 SBS와 현지 제작사 라임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 최대 지상파 채널 HTV2와 VTVCab1에서 방송되고 있다.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사 VGS샵은 SBS와 함께 콘텐츠 커머스 형태를 도입해 베트남 예능에 한국 상품을 노출한다. 베트남판 오마베를 통해 선보이는 한국 상품은 키센 블렌더와 아이스크림메이커, 바렌타 쿨링팬 등으로 이는 베트남에서 VGS샵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상품이다.

 

베트남 오마베에 출연한 현지 연예인들은 해당 제품을 방송 중 사용해 제품을 알리고, VGS샵 방송 채널에는 오마베 방송화면을 노출시켜 서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인건비가 낮고 관세 등에서도 유리해 최근 업계에서 해외진출국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중국과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중국시장으로의 우회진출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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