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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시대 종언" 美연준 빚 5080조원, 올해부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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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040회 작성일 17-04-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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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시대 종언" 

美연준 빚 5080조원, 올해부터 줄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4조5000억 달러(약 5080조원)에 달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올해부터 줄여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경제가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바야흐로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점진적인 긴축모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만일 미국의 경제가 현재의 추세대로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한다면 통화긴축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14~15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조5000억 달러에 이르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위해 채권과 모기지 증권 등을 매입해 왔다.   

 그러나 이제 미국 경제가 상승국면으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누적된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연준이 그동안 유지해 온 고단위 양적완화 정책에서 긴축으로 방향을 전화하는 주요한 분기점에 서게 된 것이다.  

 지난달 연준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참석자들은 대부분 미국의 경제가 예상대로 좋은 실적을 계속 지속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만기도래 채권을 재투자해 온 그동안의 양적완화 정책 역시 올해 안에 변화를 주는 것이 적절하다는데도 의견이 모아졌다.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모두 3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지난 2015년 12월 16일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렸다. 7년 동안 지속된 제로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어 일 년 만인 2016년 12월 14일 기준금리는 0.25~0.50%에서 0.25%포인트 오른 0.50~0.75%로 조정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15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0.75~1.00%로 조정했다.   

 연준은 주식시장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주식가격이 “상당히 높게(quite high)” 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주식가격이 고평가 된 이유는 강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보다는 법인세 감면 등 트럼프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준 회의록은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태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물가상승률 역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접근하고 있다.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긴축의 강도를 높이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지난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7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 집계치는 2~2.6%의 절반 수준이다.  

 연준 위원들은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데는 대부분 동의를 하고 있지만 그 시점과 방법을 둘러싸고는 의견이 제각각 갈리고 있다.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의 일부는 대차대조표 축소의 목표치를 정한 뒤 이를 단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반변 또 다른 의원들은 보다 넓은 경제적 상황과 금융상황을 두루 고려한 “질적인 판단(qualitative judgment)”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위원들은 만기도래 채권의 재투자를 일거에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위원들은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재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 재투자를 일시에 중단할 경우 시장 변동성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주 빌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만일 연준이 차대조표 축소를 올해 말에 시작하더라도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이 아니라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올해 연준 통화정책의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 중 하나는 의회의 예산안 결정이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지난 달 연준의 경제 전망은 지난해 12월 이후 실질적으로 변한 게 없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에 의한 세제개혁과 예산안 변화에 따라 연준의 결정을 이리저리 바꾸지 않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한 것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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