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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시장 6가지 트렌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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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83회 작성일 17-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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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시장 6가지 트렌드 ‘한눈에’    
IT·마케팅·환경·프리미엄·뷰티&헬스·힐링
트렌드 파악해 ‘내수중심 성장’ 중국 공략


KOTRA에서 중국의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 ‘2017 차이나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지역 17개 무역관이 지난 1년간 작성한 해외시장뉴스를 기반으로 주재원들과 현지직원들이 전하는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담았다.

올해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트렌드로는 IT, 마케팅, 환경, 프리미엄, 뷰티&헬스, 힐링의 총 6가지가 꼽혔다. 100페이지가 넘는 이번 보고서는 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news.kotra.or.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는 중국 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이번 보고서가 우리 기업들이 중국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생생한 중국 시장 트렌드를 우리기업에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욱 ‘스마트’해지는 중국 소비자들 = IT 부분에서는 ▷웨어러블기기 ▷가상현실(VR) 기기 ▷스마트 이동수단 앱 ▷드론과 빅데이터로 관리하는 스마트 농업 등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소개됐다.

웨어러블기기의 경우 출시된 제품의 기능 대부분이 큰 차이가 없으며, 기기 자체보다 이를 착용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의 서비스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VR 또한 최근 각광받는 신기술이지만 중국 자체 콘텐츠개발 능력이 부족한 점에서 해외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이에 따른 한국 업체들의 진출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중국의 교통난이 심해지면서 최신 스마트 이동수단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특정한 대여·반납 장소 없이 자전거·자동차를 공유할 수 있는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목할 점은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앱과의 연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제4차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생산자동화, 지능화, 원격조절 등을 ‘스마트 농업’으로 인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농업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인력부족, 농경지 감소 등 문제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드론은 환경보호나 지형 적응성에 강점이 있어 농약살포나 유해동물 차단, 농작물 식별·검측, 해충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는 마케팅 = 왕홍(중국 인터넷 스타), 웨이상(SNS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O2O(Online to Offline) 등 중국 특유의 신 마케팅 트렌드도 소개됐다.

왕홍은 왕뤄홍런(網絡紅人)의 줄임말로 SNS나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스타들이다. 이들을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면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에서 이용자가 8억 명에 달하는 SNS플랫폼 ‘웨이신(Wechat)’을 이용해 전자상거래를 하는 ‘웨이상’들의 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웨이신을 통한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밀도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가입자의 성별, 연령대, 관심사, 구매상품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O2O 마케팅을 활용한 위에싱(月星) 리빙 스마트쇼핑몰은 매장을 찾지 않고도 VR스토어의 3D 전경 기술을 통해 실제 전시장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체험한 후 온라인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현재 중국의 13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에서는 다양한 O2O 체험매장이 들어서고 있다. 해당 지방 정부의 지원 정책과 함께 경쟁이 덜한 2~3선 도시 시장 진출의 장점도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대안으로 중소 수출기업들이 고려해볼만 하다.

O2O는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스마트 의료 서비스는 물론 막대한 배송량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O2O 대중물류 크라우드소싱 서비스도 등장했다.

 ◇정부지원 등에 업고 날아오른 환경산업 = 중국 내에서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환경사업은 정부지원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는 분야다. 막대한 지원에 힘입어 중국 전기차 산업은 세계 생산량 1위(45%)를 차지했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타파하려는 중국 정부는 각지에 충전인프라를 구비하고, 기업의 혁신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 위주로 시장에 진입해 있으나, 선진기술 확보를 통해 입지를 굳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완제품 외에도 핵심부품 판매, 기술합작 등의 방식이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국 경제와 인구가 성장하면서 오수처리산업도 활개를 펴고 있다. 도시 오수처리율이 90% 내외라는 점에 반해, 중국 농촌의 오수처리는 발전이 미비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2035년까지 농촌 오수처리율 70% 달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2015년 총 275억 위안을 투자해 중국 23개 성에 있는 7만 개 마을에 환경 종합정비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향후 2000억 위안 규모의 농촌 오수처리 관련 산업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소득층 늘어 프리미엄 문화 발전 = 중국에서는 과거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수여하는 보상금 ‘다상(打)’문화가 온라인 팁 문화로 재탄생되고 있다.

웨이보, 웨이신, 알리페이, 디디추싱 등 유력 온라인 플랫폼들이 다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 중국 요식업 제3자플랫폼에 따르면 2016년 8월에는 매일 평균 1만 8000회의 다상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에 다상을 부여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

작은 사치를 일컫는 ‘칭서(經奢)’도 중국 시장을 관통하고 있다. 전기 훠궈솥과 같이 작지만 정교한 상품을 일컫는 ‘샤오얼징(小而精)’이 그 일례다. 가전업계의 경우 경제불황 속 전통적인 백색가전이 크게 고전하는 반면, 소형·프리미엄·스마트 제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20년에는 중국 소형가전 시장의 규모가 4608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물건을 일컫는 ‘가오다상(高大上)’도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다. 우리 아이는 다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은 프리미엄 엔젤산업(영유아동 산업)에 아낌없이 돈을 쓴다. 중국의 젊은 부모들은 깐깐하고 품질을 따지며, 안전을 중시하는 한편 신기술에도 익숙하다. 이들 가운데에서는 학비가 월 7000위안이 넘는 초고가 유치원이 인기다.

 ◇아름다움은 건강에서 나온다 = 중국의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뷰티와 헬스 산업도 새로운 트렌드를 맞이했다. 외모지수를 의미하는 ‘옌즈()’ 경제가 그 사례로, 성형외과, 화장품 산업, 셀카 앱, 셀프카메라 휴대폰 등의 제품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성형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쁘띠성형이나 미용기계, 남성 미용용품 등도 유망분야로 꼽혔다. O2O와 결합한 웨딩이나 한국식 프리미엄 웨딩사진 또한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건강보조식품 수요 증가는 물론, 칼슘과 비타민 등 아동과 청소년들의 영양보충제 섭취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스포츠 영양제, 식이섬유 보충제, 체중관리제 등 아름다움을 위한 영양제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식품보조제는 콜라겐이다. 과일초 음료 등 상큼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 발효식품도 뜨고 있다.

자전거 왕국인 중국에서는 스마트 사이클 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류 제작에서 한국 기업들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복잡해진 중국사회, 치유되고 싶은 소비자들 = 중국에서는 테마관광이나 애완동물 등 ‘힐링’을 위한 소비도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산업에서는 아이 교육을 위한 여행 ‘친즈요우(親子遊)’, 농촌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힐링여행 ‘농쟈러(農家樂)’나 캠핑카 등 자가운전을 통한 여행 ‘즈쟈요우(自駕遊)’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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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힐링을 위한 관광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춘절 연휴에 관광을 즐기는 중국인들의 모습. (사진 = 뉴시스)



한편으로는 반려동물 산업이 커지면서 새로운 조류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는 1억 마리가 넘는다. 중국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베이커리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이나 마사지며 장례 서비스는 물론, 관리나 위탁 등의 O2O 플랫폼도 등장했다. 1선 도시에 사는 고소득층 소비자는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월 평균 500위안(약 8만 원)을 쓴다.

중국 반려동물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구미국가 브랜드에는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서구의 가치관이 배어난다. 주요 소비자인 젊은 1인 가구 세대의 심리를 고려해 모바일 마케팅이나 온-오프라인 유통구조 등을 활용한 공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간무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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