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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봄날 온다’ 국제 상품가격도 덩달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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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17-03-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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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봄날 온다’ 국제 상품가격도 덩달아 급등

 

올들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 소비자 물가가 꿈틀거리는 등 세계경제가 디플레에서 벗어나는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원유, 구리, 가스, 목재 등 상품 자원(commodity)에 투자하는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시티은행 자료를 인용해 석유, 가스, 은, 동, 목재(lumber)를 비롯한 에너지·자원 상품(commodity)에 투자하는 '상품 펀드’ 규모가 올해 1월 현재 3910억 달러(약452조1524억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 전에 비해 7%, 한해 전에 비해서는 무려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액티브 펀드’의 자원자산 매수(long position) 포지션도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주요 펀드들이 상품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현물은 물론 옵션을 비롯한 자원 상품 매입 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뜻이다. 액티브 펀드는 운용자가 자산을 적극적으로 사고 팔며 높은 수익률을 쫓는 펀드를 뜻한다.

주요 펀드가 에너지, 상품 자원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난 1월 국제원유, 구리, 면화, 목재를 비롯한 주요 상품의 선물 계약도 지난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구리에서 목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선물 거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는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 건수가 증가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0.6% 올라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소비자 물가는 일 년전에 비해 2.5% 상승했다. 지난달 유럽의 물가상승률도 4년 만에 가장 수준으로 올랐다.

특히 세계경제 성장의 기관차인 미국 경제의 뚜렷한 회복 신호는 세계경제 낙관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미국 경제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지난달까지 92개월간 경기 확장국면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압력도 줄고 있고, 고용 시장은 완전고용 상황을 향하고 있다. 이달중 금리인상이 점쳐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원 부국들도 이러한 지표 호조, 상품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브라질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 펀드 가격은 지난해 2배 이상 급등했다.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자원이 풍부한 신흥 시장국을 향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WSJ은 진단했다.

물론 투자자들이 모두 이러한 낙관론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미 국채 10년물 이자는 최근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달 3일 현재 2.49%다. 작년 12월15일 2.60%로 치솟은 데 이어, 올해 1월25일에도 2.53%수준이었으나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먹고 오르는 금값도 올들어 다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로 오름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도 또 다른 변수로 꼽힌다. 작년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산유국들의 극적인 감산 합의에도 비 산유국들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올 1~6월 유지되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가 오는 6월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달러화 가치도 또 다른 변수다. 달러는 올들어 1~2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중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 강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달러화가 상승하면 달러표시 자원 상품 가격은 하향 압박을 받게 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면 이들 자원부국에 유입된 국제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환류할 가능성도 커진다.

미국의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자산운용사인 컨플루언스투자운용의 빌 오그래디는 “우리가 현 시점에서 상품시장 포지션을 취하면서도 이러한 불확실성 탓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이 시장에 돌아오면서 가격은 당분간 계속 오를 수 있다. 시장은 더욱 극단적으로 흐를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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