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02-499-0062
팩스 : 02-465-6597
jhson@cheonwooglobal.com
09:00 ~ 1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바로가기
질문과 답변 및 견적요청
문의글을 남겨주세요. 포워딩, 수출입, 검역 무역에 대한
견적이나 궁금하신 사항을
친절하게 답변드립니다.
문의글 남기기

공지사항

공지사항
> 고객센터 > 공지사항

라오스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04회 작성일 17-02-07 08:11

본문

라오스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차량 및 부품 수출 급감, 품목 다변화해야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교역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특히 라오스 수출이 변변치 못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중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교역규모는 1억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7% 감소했다. 2015년 양국간 교역액은 약 2억 달러였고 11월 누계 기준으로는 1억9000만 달러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라오스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30.1% 감소했는데 차량 및 부품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라오스 수출의 부동의 1위인 승용차가 50.1%나 줄어 전체 수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5년 승용차 수출액이 6800만 달러였던 것에 반해 올해 1~11월에는 3300만 달러에 그쳤다. 

한국산 차량이 라오스에서 경쟁력을 잃은 가장 큰 원인은 2015년 12월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하고 회원국 간에 아세안 자유무역협정(ATIGA)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데 있다. 이로써 아세안 역내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허물어졌으며 라오스 역시 ATIGA 협정에 부응하고자 2015년까지 전체 품목의 약 89%의 관세를 철폐했는데 이중에는 차량 관세도 포함됐다. 자동차 제조공정을 다수 보유한 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이 무관세로 라오스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급락한 것이다. 

한국 차량의 가장 큰 경쟁상대인 도요타자동차는 태국에 공장을 보유, ATIGA를 이용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국별 자동차 시장을 분석하는 ‘포커스투무브’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라오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 역시 도요타였다. 

승용차 이외에 화물 자동차(-7.2%), 건설 중장비(-24%), 특장차(-54.8%)도 부진했고 원동기(-38%)와 기타 차량부품(-20.6%) 역시 하향세를 면치 못했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철 구조물(502.8%), 주철(110.6%), 편직물(132.5%), 기타 섬유제품(485.2%)이었다. 

지난해 라오스의 정권이 교체됐지만 과도한 정부 부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건설 경기가 일시 정체된 것도 우리 수출에 영향을 끼쳤다. 라오스에서 진행되던 다수 프로젝트가 잠시 중단되면서 상용차량과 건설 중장비 수요가 감소했다.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은 “차량 및 부품에 편중된 우리나라의 수출구조 때문에 앞으로 라오스 수출은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의 혜택을 받는 품목을 물색하거나 다른 아세안 회원국과의 ATIGA를 적극 활용해 라오스에 수출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엔티안 무역관은 라오스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것을 주문했다. 라오스 정부는 해외투자 유치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특별경제구역(SEZ)을 운영 중인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입주가 대표적이다. 

<주간무역>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천우글로벌
상호 : (주)천우글로벌 대표 : 이홍래 사업자번호 : 206-86-66055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 A타워 704호 전화 : 02-499-0062 팩스 : 02-465-6597 이메일 : jhson@cheonwooglobal.com
Copyright © 2012 (주)천우글로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