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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차이나’ 찾아라,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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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36회 작성일 17-0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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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차이나찾아라,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

동남아 시장, 잠재력 크고 한국 호감도 높아 '매력적'유통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기업도 러쉬

 

중국 내 한류 콘텐츠를 제재하는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펼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차이나' 개척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요 업체들은 중국을 벗어나 동남아, 중동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까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고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통업계 많은 관계자들은 '포스트 차이나'로 아세안 시장을 꼽는다. 총 인구 63700만명의 거대한 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신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국가는 아세안(ASEAN) 협의체를 통해 비자 등 규제를 철폐한 데다 인구 1인당 국내총생산(GDP), 자원 보유랑 등을 고려하면 잠재적 시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이 가입한 아세안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비중은 20001.9%에서 20143.2%로 급성장하고 있다. 

연간 성장률은 2013년 기준 4.7%로 중국(7.7%)에 비해서는 아직 낮지만,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아세안 시장의 매력이다. 

이중에서도 일본과 중국을 이을 '3시장'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채널부터 식품, 프랜차이즈, 문화사업까지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며 격전장이 되고 있는 곳이다. 

우선 베트남의 경우 최근 5년간 해마다 5~6%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늘어나면서 현지인들의 소비력도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내수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유통기업 중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롯데그룹과 CJ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1998년 롯데리아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한 롯데는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시네마 등 10여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9월에는 하노이시에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하며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CJ그룹도 1998년 현지 사무소를 오픈한 이후 12개 사업 부문에서 총 3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24월에는 호찌민에서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베트남에 제3CJ 를 건설한다'는 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식품 및 문화사업 등을 주력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CJ오쇼핑, CJ CGV, CJ푸드빌 등은 관련 분야 업계 1위 사업자로 등극했다. 

신세계도 중국 시장에서의 실패를 딛고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이마트 1호점인 고밥점을 열었다. 

이마트는 향후 베트남 1호점 성공에 총력을 기울인 뒤 라오스·인도네시아·미얀마 등 동남아 신흥국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중국사업에 현지화 전략이 실패 요인으로 꼽고 베트남에는 '현지화'를 우선시했다. 인력부터 상품까지 베트남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매장 곳곳에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떠오르는 소매시장 베트남 홈쇼핑 분야는 한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CJ오쇼핑이 베트남 국영방송사 SCTV5050으로 합작한 'SCJTV'를 시작으로,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도 2012년 현지 업체와의 합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GS와 롯데를 합한 한국 3사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주류업계 중에서도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고도주에 익숙한 베트남 현지인들을 상대로 19.9도의 베트남 전용 '참이슬 클래식'을 선보이며 소주의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20171호점 오픈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해 2020년에는 10개로 확대,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와 판매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물류의 요충지로서 인도차이나 벨트 시장 공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의 전략 국가"라며 "한국형 음주문화를 활용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현지인 시장을 공략,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소주 시장 확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장품 업계의 진출도 활발하다. 화장품 주소비층인 젊은 인구가 많은 데다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 부담도 대폭 줄어서다 

브랜드숍으로 국내 1·2위를 다투는 더페이스샵과 이니스프리 모두 베트남에 입성했으며, 더페이스샵·미샤·토니모리 등도 베트남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대형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미 1998·2005년에 이미 진출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에스티로더·랑콤 등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를 제치고 현지 고급화장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중소·견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06년 생활가전업체 코웨이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렌탈 서비스 도입 및 한국형 코디서비스 등을 도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대도시 중심의 공략에 이어, 현재 전국 지역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부터는 쿠쿠전자가 나노포지티브필터를 최초로 도입한 '인앤아웃 슬림' 정수기를, 위닉스는 현지 유통업체 Hiwell을 통해 정수기 2종을 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진출도 활발하다. 2015년 태국 방콕에 진출한 설빙은 진출 1년 만에 파타야, 치앙마이 등 주요도시에 15개 매장에서 운영, 한국식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콩가루와 인절미 등을 기본으로 한 '인절미설빙'을 비롯해 망고나 메론 등 열대과일이 더해진 빙수류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포갈매기는 동남아 진출에 적극적인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해 오픈한 말레이시아 3호점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총 7개국에 진출해 약 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버거앤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1호점을 오픈했으며, 망고식스도 지난해 인도네시아 외식기업 마스 밀레니엄 인도네시아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김현범 설빙 부사장은 "태국은 설빙이 아시아 시장에서 파워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시장선점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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