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 빠른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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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04회 작성일 17-01-05 09:51본문
유로존 경제 빠른 회복세
기업구매지수 67개월래 최고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 마르키트는 4일(현지시간) 유로존의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3.9와 지난달 예비치 53.9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12월 유로존 PMI 지수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6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기지표다. PMI 지수가 50을 넘으면 그만큼 기업들이 경기가 좋다고 느낀다는 뜻이고, 반대로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의미다.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도 53.7을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와 지난달 예비치 53.1을 모두 웃돌았다. 앞서 발표된 독일의 12월 합성 PMI도 55.2로 시장 예상치와 예비치 54.8을 넘어섰다.
마르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로존의 경제가 지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다만 생산 투입 비용과 산출 비용도 증가하면서 소비자물가도 계속 상승 압력을 받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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