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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경제 녹록지 않아 통화정책 상황에 따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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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92회 작성일 17-0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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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경제 녹록지 않아 통화정책 상황에 따라 운영”


"올해는 지켜보고 그때 그때 결정할 수 밖에 없다" "한미간 금리차, 예전에도 역전된 적이 있다" "지금은 역전 돼도 괜찮을 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 "올해 소통의 확대를 가시적으로 느끼도록 하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올 한 해도 경제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외여건 등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신중히 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 가진 신년다과회에서 "지난해 경제가 어려웠고 한은으로서도 결코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올 한 해도 경제 여건 등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히 어깨가 무겁고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되지만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 경제를 위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한은의 정체성과 중심을 지켜나가도록 히겠다"고 덧붙였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이 총재는 "올해는 그야말로 지켜보고 그때 그때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여건 변화를 예단하기 어렵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2번일지 3번일지, 또 올해 올리지 못할 것이란 얘기도 있어 상황에 따라 잘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현안 보고에서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을 용인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지면 한은도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했다. 

이와 관련 이 총재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 금리차 역전만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가 (미 금리인상으로) 더 어려워지거나 부정적 영향을 받도록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도 한미간 금리차가 역전된 적이 있고 지금은 역전이 돼도 괜찮을 지 어떨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금리가 올릴 것으로 예상되니 그때마다 어떤 영향을 받는지 어떻게 해야되는지 고민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시장과의 적절한 소통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계획 중 하나가 시장과의 소통인데, 소통의 확대를 가시적으로 느끼도록 하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금융통화위원회를 8번으로 줄이기로 했는데 자칫 소통이 소홀한 것으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1987~2006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지냈던 앨런 그린스펀의 '내 말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그건 내가 말을 잘못한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소통을 하겠다고 일관성 없는 말이 자꾸 나오면 그것도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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