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까지 단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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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83회 작성일 16-12-27 10:01본문
미국에서 중국까지 단 4시간?
반나절이 걸리던 미국-중국 간 비행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시켜줄 비행기가 올해 하반기에 첫 시범 비행에 나선다.
미국 덴버의 붐테크놀로지가 발표한 ‘XB-1’을 이용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단 4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다고 ‘봉황신문’이 보도했다.
붐테크놀로지는 작년 11월 시제기 ‘베이비 붐’을 발표했다. 마하 2.2로 비행하는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다. 당시 승무원 6명과 승객 66명이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실제 생산 모델은 승객 45명만 탑승할 수 있다.
무게와 공간을 줄이기 위해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좌석을 채택했으며 등받이를 젖힐 수 없다. 영국의 버진 갤럭틱에서 20억 달러에 10대를 구입했다. 최근 유럽의 한 항공사도 15대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역사상 가장 빠른 상업용 항공기가 올해 하반기 첫 시범 비행에 나선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라는 붐테크놀로지는 왕복 비행기 티켓 가격이 5000달러 안팎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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