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강 살린 식물성 우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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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16-12-15 10:45본문
미국, 건강 살린 식물성 우유 인기
아몬드, 코코넛 등이 들어간 식물성 우유를 찾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 8월까지 4300만 갤런의 우유가 폐기됐다. 반면 기존 우유를 대신할 만한 콩, 저지방 등 우유 대체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조사기관 닐슨은 “2012년 전년 대비 59.8%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아몬드 우유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된 반면 전통적인 일반 우유는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판매가 줄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우유 대체품 1위는 아몬드 우유로 지난해 8억94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두유(2억9700만 달러)와 코코넛 우유(61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아몬드 우유가 인기를 끄는 것은 낮은 콜레스테롤, 높은 불포화지방 함량, 비타민D 등 기존 우유에 비해 건강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에 관심을 갖는 미국인이 늘면서 기존 우유보다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비만율 감소, 높은 칼슘함량 등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저지방 우유 제품이 인기여서 전체 흰 우유의 약 70%를 차지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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