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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저가 항공권' 하늘길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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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75회 작성일 16-1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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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저가 항공권' 하늘길 덮는다

신규 국제노선도 35%↑

 

중국 항공사들이 초저가 항공권으로 전 세계 하늘 길을 뒤덮고 있다. 중국과 북미, 유럽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신규노선도 저돌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국제항공 노선은 전년대비 35%나 증가한 660개로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중국 항공사들이 최근 수 년 사이 초저가 항공권과 신규 노선 확장 등 공세적인 경영에 돌입하면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캐세이퍼시픽, 영국항공 등 기존의 메이저 항공사들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항공사들은 현재 에어차이나와 하이난에어라인스 등 75개의 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노선의 3분의 2 이상은 지난 2년 동안 신규로 개설된 것이다. 중국의 3대 항공사인 에어차이나와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은 국영기업들이다.

 

초저가 항공권을 앞세운 중국 항공사들이 저돌적인 노선 확장까지 벌이면서 다른 나라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올 상반기 수익은 82%나 줄어들었다.

 

항공권 구매 사이트인 웹젯닷컴(Webjet.com)에 따르면 상하이를 경유하는 뉴욕~방콕 왕복 항공권의 경우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하면 570.06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노선을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을 이용하게 되면 714.80달러를 들여야 한다.

 

로스앤젤레스~홍콩 노선의 경우 중국 항공사들의 티켓은 미국 항공사들에 비해 33% 가량 저렴하다. 상하이 총양 인베스트먼트(Shanghai Chongyang Investment)의 천수밍(Chen Suming) 애널리스트는 “과거엔 미국 항공사들이 중국과 미국 간 노선을 점유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 항공사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새로운 승객의 대다수는 미국인이 아닌 중국인들”이라고 말했다.

 

중국 남방항공은 광저우 경유 시드니~서울 간 항공권을 588.30달러에 팔고 있다. 콴타스 항공의 직항 노선을 이용할 경우보다 33%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광저우를 경유한 런던~하노이 구간의 경우 중국 남방항공은 830달러, 영국항공은 1216.50달러가 소요된다.

 

중국민항공사(the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제항공 노선은 35%나 증가한 660개로 늘었다.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업체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의 홍콩 주재 애널리스트인 윌 호튼은 “중국 항공사들은 아직 거대한 잠재력의 겉껍질조차 벗겨내지 못했다. 만일 오늘날 중국 항공사들과 나란히 경쟁하면서 성장하지 못하는 항공사들의 미래는 암울하다”라고 말했다.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에서 중국의 2선 혹은 3선 도시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홍콩이나 상하이, 베이징을 거쳐 국내선을 이용하는 루트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항공사들은 2선과 3선의 지방도시와 세계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추세는 캐세이퍼시픽이나 싱가포르항공 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번 달부터 하이난항공은 베이징~라스베이거스 직항노선을 개설했다. 중국과 북미를 연결하는 10번째 노선이었다. 하이난항공은 유럽 8개 도시로도 취항을 하고 있다. 중국 항공사들의 공세에 밀려 영국항공은 지난 1월 런던~청두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중국 항공사들의 폭발적인 성장은 새로운 항공기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 따르면 향후 20여 년 동안 중국 항공사들은 6810대의 신규 항공기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두 1조 달러(약 1166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시장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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