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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변동성에 꼼꼼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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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75회 작성일 16-12-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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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변동성에 꼼꼼히 대비해야"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이 같이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은 매주 월요일 국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있는데, 이날 회의는 특히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는 오늘 회의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각 부서별로 동향을 보고 받고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봤다"며 "다만 간부들에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각종 현안들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은은 휴일인 지난 10일에도 이 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해외투자자 시각을 점검했다. 또 통화금융대책반의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의 평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도 현재 금융시장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65.9원 )보다 6.1원 오른 1172.0원에 출발했다. 탄핵보다는 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상승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0.36%) 오른 2031.95로 출발했다. 

지난 2004년 3월12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 원·달러 환율이 11원 이상 뛰어오르고, 코스피지수가 2.4% 급락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국제금융시장도 차분한 분위기다. 

9일(현지시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5.5원 상승한 1168.8원을 기록했고, 외평채금리 10년물은 0.06%포인트 상승한 2.63%를 나타냈다. 다만 이는 탄핵 가결 보다는 각각 달러화 강세 및 미 국채금리 상승 등 대외요인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국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5년물)은 42.5bp(1bp=0.01%포인트)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 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의 상승은 국외채권을 발행할 때 그만큼 비용이 더 드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탄핵안 가결 외에도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15일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금융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탄핵안 가결과 미 금리인상 가능성은 시장에 이미 어느 정도 반영이 돼 있어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국내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방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제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금융감독원과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권 상황과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 경제리스크 관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3일에는 은행업권과 보험업권, 금융투자업권 등 업권별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유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대내 정치 리스크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나 미 연준의 금리정상화를 둘러싼 불확실성, 유럽의 은행시스템 우려, 대내 정치적 리스크 등에 따른 변동성 위험이 상존한다"며 "더욱이 최근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예상치 못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및 정책 변화 가능성 등 해외 충격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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