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여러장 분실해도 전화 한통이면 일괄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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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134회 작성일 16-10-05 10:28본문
카드 여러장 분실해도 전화 한통이면 일괄 신고 가능
출처 금융감독원
이달부터 한 통의 전화로 분실한 모든 신용카드를 일괄해 신고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장메신저 현장점검을 통해 구축한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갑 등을 분실하면 여러장의 신용카드를 동시에 잃어버리게 되는데 현재는 각 카드사에 분실 신고를 따로 해야 한다.
앞으로는 분실 카드사 중 한 곳에 전화해 분실 신고하면 타사 카드도 선택해 분실신고를 요청할 수 있다.
신고인은 접수 카드사에 성명,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해야 신고할 수 있다. 정상 접수되면 카드사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린다.
신고 대상 카드는 본인명의(주민등록번호 기준)의 신용·체크·가족카드로 법인카드는 제외됐다.
다만 분실신고를 일괄 해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분실신고 해제를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각 금융회사로 연락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전화 접수뿐 아니라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일괄 신고도 연말에는 가능하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고 접수 시간과 횟수가 단축돼 여러번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신속한 신고로 분실·도난 관련 피해금액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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