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479억달러…29개월 연속 무역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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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039회 작성일 14-07-16 10:39본문
6월 수출 479억달러…29개월 연속 무역흑자
- 지난달 수출이 소폭 증가한데 반해 수입은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14년 6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5% 증가한 479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1% 증가한 424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잠정치)과 비교해 수출(478억달러)은 같았지만 수입(426억달러)이 줄면서 무역수지(53억달러)는 2억달러 증가했다.
반도체와 선박, 자동차부품, 액정디바이스, 가전제품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석유제품과 승용차,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감소했다.
석유제품은 경유(-23.2%) 등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9% 감소한 3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고, 가전제품은 7.9% 늘어난 11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는 0.6% 감소한 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는 메모리(21.3%) 등의 증가로 10.7% 증가한 51억8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액정디바이스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4% 증가한 20억40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승용차는 중동(-8.2%)과 유럽연합(-8.1%) 등의 감소로 7.0% 줄은 3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주요 수출지역 중 미국(11.9%)과 중국(16.4%), 유럽연합(12.3%), 중동(12.4%) 등에 대한 전반적인 증가로 8.8% 증가한 21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선박은 5.8% 증가한 4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고, 화공품은 폴리에틸렌(18.4%) 등 관련 제품의 증가로 5.8% 증가한 5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제품은 철강판(15.4%), 합금강판(9.5%) 등의 증가로 8.5% 늘어난 38억6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수출금액 60억9000만달러, 수출증가율 15%)과 중동(29억4000만달러, 15.5%)지역으로는 증가했지만 중국(112억9000만달러, -1.0%)과 유럽연합(45억6000만달러, -0.5%), 일본(25억6000만달러, -9.3%)으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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