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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발 사기 시도 빈발…철저하게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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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16-04-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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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발 사기 시도 빈발…철저하게 확인해야
                                                태그  독일, 사기, 확인
  

독일발 사기 시도 빈발…철저하게 확인해야 

이번에는 독일이다. 무역거래를 가장한 사기 시도 얘기다. 독일 기업의 구매 담당자라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돈을 갈취하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


◇ 가짜 독일 기업 구매 및 영업 담당자

휴대폰 케이스 및 액세서리 제조사인 R사는 국제 거래알선 사이트를 통해 인콰이어리가 접수되자 스팸메일 여부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 문의했다. ‘독일의 KOTRA’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무역투자청의 ‘바니 로코(Barney Rocco)’ 또는 ‘켄 레오(Ken Leo)’라는 이름의 구매 및 영업 담당자가 R사에 최소 수출량, 가격, 기업 정보 등의 회신을 부탁하면서 스카이프 아이디를 제시했다는 것. 이에 무역관은 인콰리어에 기재된 기관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그런 직원은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스카이프를 사용하지 않았다.

무역관은 “이 기관의 메일 주소는 ‘office@gtai.com’ 또는 ‘info@gtai.de’으로 ‘@’ 뒤에 기관 약칭인 ‘gtai’이 들어가며 ‘.de’ 또는 ‘.com’ 으로 끝나므로 메일 주소를 잘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시회 참가업체임을 가장

독일 전시회에 참가했던 국내 W사는 독일 T사라는 곳으로부터 기업 정보와 인콰리어를 받았다. 휴대폰 케이스와 관련 액세서리를 만드는 W사는 바이어의 취급 품목 확인이 불가능한 데다 인콰리어 메일이 스팸메일로 의심돼 무역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무역관은 기업 연락처로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아울러 이 회사가 팩스번호라고 기재한 번호는 핸드폰 번호였다. 바이어 공식 사이트에 접속한 결과 인콰이어리 메일 내용과 달리 사장과 영업 담당자 이름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기업 메일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독일 상업등기부를 통해 업체명을 조회했으나 정보가 없었고 사업자등록번호 또한 거짓이었다. 문서에 찍힌 인장은 독일 무역투자청와는 무관한 가짜였다.


◇ 인증 취득을 가장한 선불 요구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에 참여했던 국내 A사는 해외 바이어 B사(아랍에미리트)로부터 독일 소재의 C사를 소개받았다. C사로부터 주문 관련 메일을 받은 A사는 ‘관련 사이트에 로그인해야 한다’는 등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B사에 문의했다. 이에 B사는 법정 대리인 S씨를 소개하면서 “유럽에서 제품을 자유롭게 판매하려면 ‘증명승인(Attestation Approval)’이라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인증을 취득하려면 법정 대리인을 통해 관련 절차가 진행돼야 하며 2000유로 상당을 선불로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이 의심스럽다고 판단한 A사는 KOTRA에 사실 여부의 확인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유럽 내 제품 판매를 위한 ‘증명승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독일 법정 대리인과의 전화통화도 되지 않았다. 이 변호사의 사무실과 주소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독일연방변호사협회에 소속된 S씨는 없었다.


◇ 영국에 있는 독일 업체

국내 N사는 전시회 참가를 위해 독일에 소재한 I라는 장치 업체와 계약을 체결, 3만8800유로 상당의 선금을 송금했다. 전시회 개막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I사가 갑작스럽게 도산했다는 연락을 받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계약서상 환불 관련 기준이 없고 I사와는 연락도 되지 않았으며 매출이 전무한 회사로 드러났다. 특히 I사는 독일 상업등기소에 등록된 게 아니라 영국의 회사 등록 및 관리기관인 컴퍼니하우스 조회 결과 소재지가 영국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영국 I사는 장치 업종과 무관한 회사였고 회사명도 여러 차례 바꾼 이력이 있었다.


◇ 주의사항

독일이나 다른 외국 기업에서 인콰어리나 메일을 받았다면 우선 업체명과 사업자 등록번호가 분명하고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의 경우 ‘www.handelsregister.de’에서 영문으로 조회할 수 있다.

발신자의 이름과 메일 주소가 다르거나 ‘@’ 뒤에 업체명이 들어가지 않은 메일 계정도 주의해야 한다. 독일 대부분의 메일 주소는 ‘@’의 앞은 성과 이름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jan.mueller@기업명.de/.com’ 또는 이름을 약식으로 표기한 경우라면 ‘j.mueller@기업명.de/.com’이다.

독일의 공식 사이트에는 기업정보(Impressum)에 회사 주소, 사업자 등록번호, 대표자 성명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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