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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관세청,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 개통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국내 업체가 수입추천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관세청과 함께 구축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4월 25일부터 본격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은 참깨, 생강 등 농산물 수입추천서 신청 및 발급업무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aT에 따르면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던 추천서 신청, 심사, 발급 및 사후관리 업무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가능해진다. 또 전산화를 통해 연 5만 장 이상 사용됐던 종이서류 대신 오프라인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해져 고객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민원 확인전화 및 데이터 수기 관리로 인한 실무 담당자의 업무 비효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aT가 수입 추천한 저율관세할당물량은 총 73만9000톤이며, 추천서 발급 건수로는 약 8000건에 달한다.  

김재수 aT사장은 “수입추천서 자동발급 시스템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추천서 자동발급 시스템은 aT 비축농산물 전자입찰사이트(www.atbid.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에 위치한 aT 비즈라운지를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