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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긴축 지연은 '정책적 실수'…"불안감만 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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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350회 작성일 16-04-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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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긴축 지연은 '정책적 실수'…"불안감만 조장했다"
                                             태그   미국, 연준, 긴축, 지연
  

미 연준 긴축 지연은 '정책적 실수'…"불안감만 조장했다" 

지난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힌 것은 "정책적 실수(Policy Mistake)"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영국 ETF증권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29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세계 경제 둔화로 기준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비둘기파 발언이 오히려 시장의 불안을 고조시켰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는 세계 경제 역풍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게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매파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ETF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실물 국내총생산(GDP) 추세는 금융위기 전만큼은 아니지만,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제둔화의 조짐이 없는 성장환경에서는 긴축적(Tight)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올해 중에 기준금리 인상이 약 4차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었지만,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준금리 인상이 1~2차례 진행되는 시나리오로 변경됐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심리를 비관적으로 억제한 실수였다고 비난했다. 

ETF증권의 제임스 버터필 연구투자전략대표는 미국 경제가 유동성 문제에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추가 금리 인상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연준이 '물가안정실업률(NAIRU)'을 목표로 경제정책을 세워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NAIRU는 필립스 곡선 이론에서 도출된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거나 낮아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준이다. 

그는 "NAIRU와 임금성장률, 비농업취업자 등 (금리 인상을 정의하는) 주요지표들을 보면 모두 금리 인상이 현재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금리 인상을 지연하는 것은 자산시장과 세계 경제에 더욱 나쁜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ETF증권의 분석은 많은 금융전문가의 견해와 상반된다. 

실제로 미국의 공식통계상으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1.4%에 그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3분기(2%)보다 크게 둔화한 수치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은행(IB)들도 미국의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업 시티그룹의 경우 지난 18일 "미국이 하방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최근 공개된 경제지표를 검토한 결과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 0.9%, 2016년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시트그룹은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해서는 ETF증권과 의견을 달리했지만, 윌리엄 리 북미경제대표는 연준의 신중한 기준금리 인상 계획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증가를 주요 하방 리스크로 꼽아 연준의 긴축 지연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데는 동의했다. 

ETF증권의 버터필 대표는 이어 "금리 인상이 경제성장에 일시적으로 충격을 주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투자자들과 금융업계는 이를 염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연준이 시장의 초조함을 우려해 정책을 바꾸는 악순환이 지속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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