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소·중견기업 수출 실적↑…화장품 등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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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353회 작성일 16-04-05 10:43본문
2월 중소·중견기업 수출 실적↑…화장품 등 견인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2월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액은 139억94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6%p 증가했다. 2월 총수출 중 중소·중견 기업들의 비중은 38.4%로 전년동월대비 4.9%p 상승했다.
지난 1월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액은 138만9200달러(전년동월대비 -12.7%)였다. 2월 수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6월이후 8개월만에 월별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중기청은 선박, 무선통신기기부품, 화장품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선박의 경우 중형조선소가 리비아(4억3000만 달러) 및 그리스(1억4000만 달러)에 대규모 수출을 한 것에 힘입어 높은 수출액을 이끌었다.
화장품의 경우 중국(42.8%), 홍콩(26.7%), 미국(33.6%), ASEAN(53.5%) 등 한류 확산지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EU)과 중동, 인도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EU는 7.9%, 중동은 52.0%, 인도는 5.7% 등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중국은 전년동월대비 7.5% 수출이 감소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월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실적을 살펴볼 때 절대적인 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화장품 등이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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