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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오늘 개막…금리인상 발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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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709회 작성일 16-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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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OMC 오늘 개막…금리인상 발표 없을 듯
                                      태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인상
  

미 FOMC 오늘 개막…금리인상 발표 없을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은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vernight Index Swap·OIS)' 시장에서 이번 정례회의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20%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45%)보다 급격히 감소한 수치다.

OIS는 국내외 금융기관 간 빌려주고 빌려 받는 하루짜리 초단기 외화자금에 대한 금리로 기준금리 변동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OIS시장 전망치는 연준 기준금리 인상계획에 대한 척도로 이용된다.

올해 들어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는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기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은 올해 0.25%씩 4차례에 걸쳐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다고 연준 금리인상 계획이 모든 전문가들에게 환영받은 것은 아니었다.

연준이 지난해 12월 9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때부터 일부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목표치(2%)에 도달하기 힘들 것 같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당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전망되고 있는 통화정책 속도보다 훨씬 점진적으로 신중하게 금리인상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두 차례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해 12월 경제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24%가 두 차례, 39%는 세 차례, 30%는 네 차례 인상을 전망하면서 시장이 금리인상계획에 대해 분열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해들어금리인상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국제유가가 30달러 선 아래로 폭락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위안화 가치절감 등 대규모 악재 등으로 세계경제는 연준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폭의 변동성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계 거물들이 연준 금리인상 계획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다.

미국 헤지펀드계 거장 조지 소로스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 "지난해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은 이미 디플레이션이 가시화되고 있을 때 나온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연준 다시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정말 놀랄만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신(新) 채권왕'이라 불리는 더블라인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군드라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최근 흐름은 세계경제 성장이 위축될 거라는 신호"라며 "연준은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계적인 금융시장 분석가인 모하메드 엘에리안도 지난 20일 CNBC 등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연준이 1월에는 확실히 금리를 재차 올리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기업인 핌코에 2014년까지 14년간 몸담았던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현재 알리안츠 금융그룹에서 경제수석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핌코에서 연평균 7%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채권왕' 빌 그로스의 후계자로 여겨졌던 인물이다.

엘에리안은 25일자 블룸버그 오피니언 면에 기고한 칼럼에서 "연준이 지난해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때 금융시장이 불안정(Destabilize)해지지 않도록 아무리 준비를 했다고 해도 현재 수준의 변동성과 유동성 문제까지 예상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금융정책 실수와 국제유가 추가폭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현재 수준으로 악화한 것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엘에리안은 "최근 투자심리 악화로 유동성이 대폭 수축한 가운데 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융혼란은 심리에 따른 것이고 미국 펀더멘털(기초 경제여건)은 견고한 편이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없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거나 지나치게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는다면 오히려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켜 시장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준은 오는 26~27일 FOMC를 소집해 주요 금융정책을 협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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