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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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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581회 작성일 14-04-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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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10원까지 하락 전망…전자업계 "모니터링 강화"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1041.4원보다 6.4원 내린 1035.0원으로 출발, 한때 1031원까지 하락했다. 2008년 8월 중순 이후 5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갈아치운 전일의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오후부터는 서서히 회복해 결국 1040.2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아시아금융학회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환율급락의 파장과 전망 및 대응과제'를 주제로 긴급좌담회를 열었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흐름을 보면 앞으로 2~3달 정도는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010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환율급락은 경상수지 흑자, 즉 기업이 투자를 줄여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흑자가 나는 일명 '불황형 흑자' 구조로 인해 발생한 것이어서 상황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추세적으로 원화 강세가 될 것을 보이나 미 양적완화 정책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당분간은 원화 평가는 절상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환율 급락은 수출경쟁력 저하로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수입물가하락에 따른 물가 안정이란 긍정적 효과도 있다"며 "기업들은 품질개선이나 마케팅 제고로 가격경쟁력 약화를 보완하고 결제 통화의 다양화, 내부적 환위험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도 "매출 600대 기업들이 올해 1066원대의 환율을 예상했는데 1040원까지 떨어졌다"며 "애초 예상보다 환율이 10% 추가 하락 시 기업들의 매출은 4.4% 영업이익률은 0.9%p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환율하락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특히 전자와 통신기기, 기계장비,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에서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그러나 기업들은 환율에 대한 뾰족한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정부의 수출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 변화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수출 비중이 높은 전자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화 강세가 지속하면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전자업계는 다른 산업군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약 7000억원 규모의 환차손을 맛보기도 했다.

 

다만 전자업계는 통화결제 다변화 등 이미 환율에 대비한 다양한 대비책을 가동,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환율과 관련해 단기적인 대응보다는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항상 수출가격 경쟁력과 수입하는 상품, 설비, 원자재 등의 구매 비용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 요인이 상존한다"며 "따라서 단기 대응보단 원가절감, 물류효율화, 재고·채권 등의 미세관리와 더불어 달러화 외에도 엔화, 유로화, 루블화, 위안화, 헤알화 등 다양한 통화로 결제해 환율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환율의 단기적인 하락과 상승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앞으로 환율 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결제 통화 다변화와 외화 자산·외화 부채 균형 유지를 통한 내추럴 헤지(natural hedge)에 주력하고 해외생산 기지 가동 등 평소에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해 왔다"며 "결제에 사용되는 통화가 모두 한쪽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환율 변화에 따른 우려는 크지 않다"고 했다.

 

LG전자는 또 대외 변수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해 왔다.

 

미국 뉴저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 등 4개의 LG전자 해외 금융센터를 포함해 전사차원에서 전 세계적 경영활동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재무 위험을 관리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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