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체결에 따른 기대효과 > 공지사항

한·호주 FTA 체결, 자동차 및 기계류 수출의 유망시장 열려 

- 수출 확대 및 안정적 자원 확보의 일석이조 효과 기대 -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호주 FTA가 4월 8일(화)에 정식 서명되었다. 한·호주 FTA가 발효될 경우, 경쟁국인 일본·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제고되어 수출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호주로부터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수출 측면에서는 FTA 발효 시 우리의 對호주 주요 수출품(품목 수 기준 99.5%, 수입액 기준 99.0%)에 대한 관세(평균 5%)가 5년 내에 철폐되어 호주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주는 자원부국이면서도 신흥국에 비해 정치·경제가 안정된 선진국이어서 FTA가 발효되면 우리의 안정적인 자원 수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포드·GM·토요타가 2016∼17년에 호주 내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여 향후 완성차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의 소비자 성향도 대형차에서 소형차 또는 SUV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FTA에 따른 관세 철폐는 우리의 자동차 수출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최근 호주의 對세계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철강재 구조물, 증류기·정류기·열교환기 등의 기계류, 조명기구 등도 FTA에 따른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힌다.  



아울러 최근 호주가 중국 및 일본과의 FTA 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한·호주 FTA의 조속한 비준 및 발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