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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엔화약세 지속… 엔저 장기화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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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136회 작성일 15-09-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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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도 엔화약세 지속… 엔저 장기화에 대비해야
                                       태그   엔저, 환변동보험, 결제통화, 가격경쟁력, 일본
  

내년에도 엔화약세 지속… 엔저 장기화에 대비해야
환변동보험 활용하고
결제통화 다변화해야
가격경쟁력 확보도 필요
 


지난 2012년 말 이후 지속되고 있는 엔화 약세가 우리 수출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베노믹스가 실시된 이래 일본은행은 단순한 양적완화가 아닌 이차원(異次元) 금융완화를 표방하며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유입시켰다. 결과적으로 엔화가치는 한때 100엔당 900원 이하로 내려갈 정도로 떨어졌다. 일본은행은 지난 15일 연간 80조 엔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본 재계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 둔화와 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고 가능성을 이유로 추가 양적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과 주요 연구기관들은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일수출 비중 높거나 수출경합도 높은 품목 취약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엔화 약세의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원/엔 환율 1% 하락 시 한국의 대 세계 수출물량이 0.49%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제무역연구원은 2012년 이후 엔저가 지속돼 원/엔 환율이 2013년 20.5%, 2014년 11.3% 하락했으며 올해 1~8월 동안은 전년동기대비 9.5%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일본의 수출물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기준 수출단가 하락도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이 부진해졌다. 올해 1~7월중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9.3% 감소했으며, 석유제품, 철강판,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품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2014년 한국과 일본의 제3국 수출시장에서의 경합도는 0.483을 기록했다. 또한 농수산물, 전기전자, 철강 및 금속 등의 품목에서 특히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은 대일 수출비중이 높았고, 전기전자, 철강 및 금속제품은 원/엔 환율이 1% 하락할 때 수출물량이 0.7~1.0% 감소하면서 특히 일본과의 경쟁이 격렬한 품목으로 꼽혔다.

아직까지는 주요 수입시장에서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7월 이후 일본의 달러 기준 수출단가가 하락되면서 제3국 시장에서 한국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돼 향후 악영향이 우려됐다.

◇결제통화 다변화환변동보험 활용 노력해야 = 한편 보고서는 자동차의 경우 한·일간 제품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엔화 약세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보고서는 한일 수출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술 및 품질 제고, 수출구조 고도화,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출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요 투자은행들이 내년 엔/달러 환율을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엔화약세 지속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하락 및 수출채산성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엔저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대일 수출기업에게 결제통화 다변화 및 환변동 보험 등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꾸준한 환율 모니터링과 함께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맞춤형 마케팅과 가격경쟁력 확보 필요 = KOTRA 또한 엔저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과 가격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엔저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기업은 장기적으로는 뛰어난 품질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내외  환경에 더  민감한 중소기업은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R&D,  각종  지원책  등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재팬디스플레이는 코트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저 시대에도 한국 제품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제품은 경쟁력이 있으며, 기술력은 이미 일본 기업을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엔저로 인해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낮아졌기 때문에 이를 만회할 탄력적인 가격 제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재팬디스플레이가 현재 거래중인 한국 기업은 엔저로 제품단가가 낮아진 현지의 경쟁자 이상으로 가격을 낮춰 바이어에게 어필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 제품 마케팅이 일본에 맞춰 현지화되지 않았다며, 일본 표준기준을 분석해 제품의 컨셉과 사양을 수출대상에 맞게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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