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 "韓 경제취약성, 신흥경제국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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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237회 작성일 14-02-12 10:49본문
연준 "韓 경제취약성, 신흥경제국 중 최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주요 신흥국 중 우리나라가 재정, 물가, 부채 등에서 가장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미국 폭스 뉴스 등 현지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연준이 미국 연방의회에 제출한 금융정책 보고서를 보면 15개 신흥경제국(Emerging Market Economies) 가운데 우리나라와 대만의 취약성 지수(vulnerability index)가 가장 낮았다.
취약성 지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및 국가부채 비율, 외화 보유액, 3년 간 평균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산정되며 지수가 높으면 경제 취약성이 높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와 대만의 취약성 지수는 5.0 이하였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멕시코 등은 5.0~10.0이었다.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은 10.0 이상으로 경제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지난해 4월부터 이달 6일까지 우리나라의 환율 절상률이 5% 미만으로, 연준의 양적 완화 등에 따른 영향이 적다고 분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환율 절상률 변동 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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