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규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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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123회 작성일 14-01-29 13:55본문
지난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707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돼 2012년(480억8000만달러)보다 47.2% 늘었다. 이는 지난 9일 한국은행이 전망한 70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수지는 607억1000만달러로 전년398억2000만달러보다 208억9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은 5709억2000만달러로 전년(5541억7000만달러)보다 3% 증가했지만 수입은 5102억1000만달러로 전년(5143억6000만달러)보다 0.8%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도 60억달러로 전년 57억3000만달러보다 2억7000만달러 늘어나면서 2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주요 수출품목인 스마트폰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생산한 뒤 판매하면서 중개무역 마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본원소득수지는 4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전소득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12월 경상수지도 64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선박, 반도체, 기계류 등의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가 57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도 전달 적자에서 4억4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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