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업업체 60% “한-중-일 FTA 이익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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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017회 작성일 12-11-14 19:27본문
국내 수입업업체 60% “한-중-일 FTA 이익 클 것”
국내 수입업체 60%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이익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한국수입업협회는 국내 수입업체 105개사를 대상으로 한-중-일 FTA에 대한 수입업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8%가 한-중-일 FTA 추진을 원칙적으로 찬성했다. 이중 적극 찬성한다는 응답이 45%, 대체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3%였다.반면 국내 기업과 취약분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정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찬성 이유로는 관세철폐로 인한 기업이익 증대를 기대한다는 의견이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 18%, 대중 또는 대일 수입개시를 통한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16%로 뒤를 이었다.
한-중-일 FTA 발효로 응답자의 60%가 이익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며, 발효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수입을 확대하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2%나 됐다. 한-중-일 FTA 추진과 관련해 협상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점으로 응답자의 40%가 관세인하 또는 철폐를 꼽았고, 원산지 증명 등 수입절차가 간소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26%, 무역분쟁시 3국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기구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14%로 나타났다. 한-중-일 FTA 추진시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가 제조업을 손꼽았고, 뒤를 이어 농수산분야가 29%, 자원은 12%,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업을 강조해야 한다는 응답도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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