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연준 금리인상 내년으로 연기 권고…"점진적으로 인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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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882회 작성일 15-07-09 09:31본문
IMF, 美연준 금리인상 내년으로 연기 권고…"점진적으로 인상해야"
- 태그 그리스 사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국제통화기금
IMF, 美연준 금리인상 내년으로 연기 권고…"점진적으로 인상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올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경고하고, 내년 상반기에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을 권고했다.
많은 경제학자가 올해 9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IMF는 미국 성장에 위협이 되는 경제적, 정치적 요인을 고려해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검진한 연례 평가 보고서를 냈다.
IMF는 미국 금리 인상이 달러 가치 상승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흥국의 통화와 자산 가치를 압박해 신흥시장에 충격을 주는 등 전 세계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달러화가 이미 지난 1년 간 주요 통화대비 20% 가량 평가절상됐다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달러화 평가절상은 "성장에 현저한 위험"이라며, 중요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현재의 0.25% 금리를 유지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을 권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스, 중동 발 위기가 예측할 수 없는 부정적인 카드로 작용해 미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세계 경제 약세가 미국의 수출과 특정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IMF는 판단했다.
한편 지난달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르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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