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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축소 초읽기? 韓 경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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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954회 작성일 13-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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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축소 초읽기? 韓 경제 영향은?
 
미 고용률, 소비판매지수 개선 적기 예상
양적완화 축소 세계경제회복 의미, 韓경제에 得 기대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6일 정부 및 해외언론 등에 따르면 미 FOMC는 이 기간 올해 8번째 마지막 회의를 개최한다. FOMC는 매년 8차례의 정규 회의를 갖고 있다.
 
이번 회의가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의 경제 회복속도를 감안해 연준이 그동안 풀었던 자금을 묶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 시사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어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결정하거나 최소한 언급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지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국채와 모기지채권을 대규모 매입해 통화공급량을 늘리는 1차 양적완화 정책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경기가 회복되지 않자 양적 규모를 계속 늘려 2012년 이후 매달 850억 달러의 채권을 사들이는 형태로 시중에 자금을 풀고 있다.
 
그러다 올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본격적으로 타자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모색해왔다.
 
밴 버냉키 미 연준의장은 당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접어들고 있다며 2014년 중반쯤에는 양적완화를 완전히 종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세계 금융시장, 특히 신흥국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러나 미 연준은 예상에 비해 고용률과 민간소비심리가 못미치지자 양적완화축소 시기를 쉽게 결정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11월 미국의 고용동향은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비농업부문 취업자는 10월보다 20만3000명 늘어 당초 예상 18만5000명을 상회헸다. 실업률도 7.0%로 10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소비 판매도 10월보다 0.6% 증가한 0.7%를 기록해 예상치 0.6%, 수입물가는 10월 -0.6% 대비 0.1% 상승해 예상치 -0.3%를 각각 웃돌았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는 지난 4일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틴 리카르도 IMF 총재의 발언에서도 나왔다.
 
그동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너무 빠르다고 주장해온 리카르도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출구전략이 조만간 실시될 것을 인식한듯 "미국 통화정책의 영향과 그것이 자본시장, 환율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미 의회가 내년 예산안 협의를 원만히 마무리한 것도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는데 부담을 줄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韓 경제에는 어떤 영향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예상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6~13일) 0.88% 하락했다.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1.17%,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22%,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0%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도 4일 연속 하락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6일보다 17.50포인트 떨어진 1962.91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 7000여억원의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고 9~13일 1조1057억원을 팔아치웠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완화가 축소되면 당장 시장에 충격은 주겠지만 우리가 견디지 못하지 않을 정도라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우리 정부는 연초 대북리스크, 아베노믹스 등 각종 악재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강구해왔다.
 
리카르도 총재도 박 대통령과 면담에서는 미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으면서도 다음날인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대규모 자금유출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안심시킨 바 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지역안전망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대표단은 15~16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중인 G20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해 '지역금융안전망(RFAs)의 역할과 협력강화' 등을 강조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양적완화 축소 내지, 한 나라의 경제정책이 다른 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공조가 불안감은 다 해소할 수 없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확인한 국제간 공조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그동안 추진했던 호주, 뉴질랜드 등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현재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UAE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상태로 올해안에 인도네시아와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
 
무엇보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을 취할 경우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것으로 불필요한 부양책을 쓰지 않아도 한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양적완화로 미국이 풀지 않는 돈은 수출 등을 통해 벌어 들일 수 없으므로 우리 경제에는 더 큰 득이란 점을 부각시킬 것이란 얘기다.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알리는 미 FOMC 회의 기자회견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3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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