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원산지 규정 최신체계로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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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658회 작성일 13-11-29 14:08본문
한미FTA 원산지 규정 최신체계로 개정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상 품목별 원산지 규정을 최신 품목분류체계인 'HS(Harmonized System) 2012' 기준으로 개정하고 내년 1월1일부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HS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국제교역물품 통관·통계 기준을 통일하고자 제정한 것으로 1988년부터 세계 공통으로 사용돼왔다.
4∼6년 주기로 개정되는데 지난해 변경됐다. 하지만 작년 3월 공식 발효된 한-미 FTA는 지금까지 품목별 원산지 분류에 대해 2002년에 개정된 HS를 준용해왔다.
이로 인해 섬유·의류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원산지 기준이 최신 품목분류체계와 달라 통관상 애로가 크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있었다.
국내 수출입기업들은 일부 품목의 한·미 FTA 품목별 원산지 기준이 최신 체계와 맞지 않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것을 정부 측에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지난 27일 서한 교환을 통해 HS 2002 기준으로 작성된 FTA 품목별 원산지 규정을 최신 체계로 개정하기 위한 국내 절차를 완료한 것을 확인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산업부는 FTA의 원산지 규정을 최신 체계로 변경해 향후 FTA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FTA 품목별 원산지 규정 개정안은 산업부의 FTA 포털 웹사이트(www.f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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