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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경기 둔화' 진단… "고물가·수출 부진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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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24회 작성일 23-0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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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경기 둔화' 진단… "고물가·수출 부진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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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우편함에  가스·전기·상수도 요금 청구서가 꽂혀있다

정부가 현재 경기상황과 관련해 처음으로 경기 둔화 진단을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흐름이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중국 리오프닝,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감과 함께 통화 긴축기조 및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우려 등 하방위험이 교차하며 세계경제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6월부터 그린북을 통해 '경기둔화 우려'를 이어왔다. 지난달 그린북에서는 '경기둔화 우려 확대'라는 표혔을 썼다. 이후 '우려' 표현을 빼면서 경기 둔화를 기정사실화 한 것이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지난달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했을 때 경기 둔화가 확정된 것을 전제로 표현을 썼다"며 "지난해 4분기 GDP(국내총생산)가 마이너스로 나왔고, 산업활동동향 지표도 안 좋게 나왔다. 1월에 이어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어느 시점부터는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요 지표를 보면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462억8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12월(9.5%) 대비 감소폭을 키웠다.

2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지표를 보면 수출이 11.9% 증가했다. 하지만 일평균 기준으로 환산하면 -14.5%로 여전히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됐다. 대중 수출도 -13.4% 감소했는데, 역시 조업일수를 감안하면 -33.8%로 감소폭이 확대된다. 반도체 역시 -40.7% 감소했는데 조업일수를 감안할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6% 감소했다.

12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소득수지가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26억8000만 달러 흑자전환했다. 상품수지는 무역수지 악화로 4억8000만 달러,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13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자회사 등 배당금 수취가 가세하며 소득(본원+이전)수지 흑자가 대폭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4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전소득수지는 2억4000만 달러로 적자폭을 줄였다. 기재부는 1월 경상수지는 무역적자 확대 등을 감안 시 전월 대비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12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2.9%), 서비스업 생산(-0.2%)이 줄면서다.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4% 증가했으나 설비투자(-7.1%), 건설투자(-9.5%)는 감소했다. 1월 서비스업 속보치를 보면, 온라인 매출액은 10.2% 늘었다.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3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3000억원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보다 3.6% 늘었고, 차량 연료 판매량은 11.4% 감소했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59.8p로 전월보다 3.3p 상승 전환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0.7로 전월(89.9)보다 0.8p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9로 전월보다 5p 내려갔고, 2월 전망 또한 2p 하락한 68에 그쳤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과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지 않다는 뜻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로, 100 미만이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1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1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3.6%로 전년보다 0.5%p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연초 인상요인 등으로 상승폭이 전월(5.0%) 대비 소폭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5.0% 올랐다. 이 과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경제 인식차가 있느냐'는 질문에 "KDI와 저희와의 경제에 대한 인식은 차이는 크지는 않다"며 "이번에 KDI가 성장률을 저희보다 0.2%p 높은 1.8%로 제시를 했지만 상반기 부분은 더 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하반기는 더 올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를 하반기에 많이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확고한 물가 안정, 민생부담 완화 기조 하에 수출·투자 활력 제고에 총력 대응하면서, 3대 개혁,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경제체질 개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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