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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업체들, 한진해운 여파에 운임 인상 등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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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16-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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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업체들, 한진해운 여파에 운임 인상 등 주시

전자·자동차 업체들 대부분 사전대응 등으로 큰 피해 없으나
 향후 파장 예의 주시 분위기…컨테이너선 의존 큰 중기 피해 클 듯

 

한진해운이 31일 결국 법정관리의 길로 들어서면서 국내 주요 수출업계의 물류 운송에 즉각적 파장이 어느정도 미칠지 주목된다. 

일단 전자·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목과 관련된 업계에서는 당장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가전 등 일부 품목에서는 한진해운의 선박을 이용했던 부분도 있는 만큼 추후 여파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특히 한진해운이 컨테이선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번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수출품이 많은 전자업계의 경우 큰 영향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출에)육해공 운송수단을 다 사용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은 항공을 이용하고 있어 (한진해운 법정관리의)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전의 경우 선박을 통해 수송하고 있지만 한진해운은 물론 다수의 해운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큰 틀에서 영향은 없다고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 공장마다 지역별로 특화된 해운사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물동량 중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대체선박 확보 계획 등에 대해서는 영업기밀을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은 꺼리는 상태다. 

단 삼성전자가 한국발 전자제품 수출 물량의 상당부분을 한진해운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여파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LG전자도 한진해운 사태에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미 한진해운과 계약했던 예약물량을 취소하며 대체선박을 확보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수출품의 상당부분이 선박을 이용하긴 하지만 한진해운 법정관리 전부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면서 "한진해운과 맺었던 예약물량은 취소했고 현대상선을 비롯한 다른 선사를 통해 물동량을 해소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가입되어 있던 해외 얼라이언스 선박사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수출전자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오래 전부터 경영위기를 겪어왔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하며 준비를 했을 것"이라며 "한진해운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지만 다른 상사, 선박사 등을 활용하는 등 선박 수송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의 경우 한진해운을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번 사태가 가져올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위기다. 더욱이 자동차업계의 특성상 수출선박은 컨테이너선이 아닌 카캐리어선박(자동차 전용 이동 선박)을 이용하는 만큼 거리가 있다는 반응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주요 수출기업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수출물량을 맡기고 있어 한진해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GM이나 르노삼성 등도 한진해운과 계약을 맺지 않아온 상황이다. 

쌍용차의 경우 자동차 수출물량은 다른 선사를 이용하고 있고 일부 부품의 경우 한진해운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급한 물량이 없는 만큼 별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를 수출하는 선박은 카캐리어선인데 한진해운은 카캐리어선이 없고 주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등 위주인 만큼 자동차 쪽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종합상사 등도 한진해운과 거래량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제3국간 거래량이 많아 해외 선사를 주로 이용하는 중이기 때문에 한진해운에 대한 의존 비중이 매우 낮아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측도 "한진과 거래량이 없다"며 "전체 물량 중 95%를 차지하는 벌크 물량은 올해 한진과 계약하지 않은 상태이고 나머지를 차지하는 컨테이너 물량의 경우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업체를 통해 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도 "직접 선사와 계약하지 않고 포워딩업체를 통해 계약하고 있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출 및 무역업계는 대부분 큰 여파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대체 운송수단을 확보하더라도 운임 인상 등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훈 한국무역협회 물류·남북협력실장은 "대기업들은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계열사 등으로 물량을 분산시켜왔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납기를 맞추려면 대체 선박을 찾아야 하다보니 일종의 '프리미엄'이 붙어 운임 상승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운사 재편 과정에서 하루빨리 틀이 잡혀 혼란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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