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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활용·HS코드분류 상담 신청하세요”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품목 분류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지역 수출입기업을 위해 ‘품목분류 활용 기업설명회’를 연다. 품목 분류는 물품의 ‘세번(HS코드)’을 정하는 것으로 관세 혜택 등 수출물품의 FTA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부산 지역에 이은 세번째로 ▷24일 인천세관 본관(인천항 소재) 5층 대강당 ▷25일 인천세관 화물청사(인천시 중구 운서동 소재) 4층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되며 인천세관에서는 맞춤형 현장상담도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관세기구 품목분류 분야 위원회(WCO HS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김성채 관세행정관과 품목 분류 국제분쟁 해결 업무 전담자 등이 참석하며 제6차 HS 개정 주요 내용, HS 관련 제도, 세계 HS 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이 소개된다.  

또 품목 분류의 정확성을 사전에 확인받을 수 있는 품목 분류 사전심사제도, 원산지 사전심사제도, 세계 HS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품목 분류의 국제분쟁 시 효율적인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인천세관 본관서 진행되는 맞춤형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전에 상담내용을 작성해 20일까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제출하면 현장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